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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구애단리뷰 사무라이 참프루(윤성훈)-전하은 관객구애위원
2018-08-29 16:54:56
nemaf <> 조회수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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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 혼술, 혼코노 등 어느새 무엇이든 혼자 하는 것이 어색해지지 않은 요즘. 하지만 여유로운 혼자만의 시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아직까지 혼자 밥 먹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이들에게는 식당에 혼자 들어서는 것부터가 큰 도전이다. 주인공인 봉준 또한 이러한 사람들 중 하나이다. 봉준은 식당의 요리사와 모든 손님들이 혼자 밥을 먹는 자신을 이상하게 쳐다볼 것이라는 두려움에 휩싸여 식당에 들어갈 엄두를 내지 못한다. 겨우 식당에 들어갔을 때에도 참프루가 아닌 요리사가 권한 다른 요리를 먹어야 했다. 이런 상황을 코믹하게 그려냈기에 보는 내내 웃음을 터트렸었다. 하지만 마냥 웃기만 할 수도 없는, 웃픈 상황이 아닐까 싶다. 식당에서는 물론이고, 직장에서도, 심지어 택배를 받을 때에도 눈치를 보는 봉준을 보면서 공감이 되기도 했고, 한편으론 씁쓸하기도 했다. 현재 우리 사회를 제대로 꼬집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남의 눈치 보는 사회, 언제부터 이런 모습이 당연한 게 되어 버렸을까. 결국엔 용기 내어 혼자 참프루를 먹었던 봉준처럼 우리 사회도 혼자가 주는 낯섦을 당당하게 즐기는 날이 금방 찾아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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