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 자유게시판

<낯선 물체>2011, 60min
졸업을 앞둔 주인공 근양. 자신이 출연한 영화를 편집하다 골머리를 썩힌다. 졸업심사는 이미 물 건너갔고, 학교는 벌써 방학이다. 자취방 밀린 월세 독촉은 근양을 더욱 쪼달리게 만든다. 짐정리는 다 끝냈지만 이래저래 떠날 수도 없다. 오늘도 근양은 편집을 위해 학교를 향한다. 몇 년 간 지나쳤던 익숙한 길들을 지나 학교에 도착했지만 그에겐 막막한 영화 한편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머리도 식힐 겸 항상 콜라를 마시며 사람들을 관찰하던 장소에서 근양은 한 여학생을 보고 상상속의 로맨스를 꿈꾼다. 근양은 우연찮게 그 여학생을 따라 4년 간 그가 다녔던 학교의 풍경 속을 천천히 헤매기 시작한다. 동시에 주변을 맴돌던 여학생은 떠나갈 듯 그에게 다가오고, 드디어 그에게 기회가 찾아온다.
@인디포럼2012 폐막작

10min intermission(중간에 입장가능_티켓비 동일)

<저주의 몫>2013, 50min
남자는 글을 쓴다. 
남자는 땅에 묻힌다. 
남자는 폭탄을 만든다. 
남자는 살인을 한다. 
그리고 남자는 생각한다. 
@인디포럼2014 신작전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2014 글로컬 파노라마

상영 후 GV with 박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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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사람들'은 2016년 1월에 만들어진 서울-경기 지역 시네필 들의 모임입니다. 매주 금요일에 모여 각자가 지지하는 영화들을 함께 봅니다. 새로운 회원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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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상영회OR'은 보통사람들이 2016년 11월부터 시작한 독립영화 정기 상영회입니다. 지지하고 싶은 동시대의 작가를 초청해 함께 영화를 보고, GV를 하고, 인터뷰를 하고, 작가론과 작품론을 씁니다. 이때 만들어지는 담론과 글들은 다 기록되어 후에 '독립잡지OR'에 수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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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상영회OR 상영작 리스트 (ver. 20170516)
16년 11월 18일 감독 임철민 <프리즈마>, <빙빙>, <Golden Light>, <시크릿 가든>
16년 12월 23일 감독 김동명 <이상한 나라의 바툼바>, <피로>
17년 1월 21일 감독 박배일 <잔인한 계절>, <깨어난 침묵>
17년 2월 24일 배우&감독 이유진 <가족 영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 너는>, <서울누나>, <두현의 입장>, <너의 축제>
17년 4월 28일 감독 강유가람 <모래>, <진주머리방>, <이태원>
17년 5월 26일 감독 박준석(예정) <낯선 물체>, <저주의 몫>

포스터디자인 김경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