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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월 개강> 예술인간의 탄생, 마르셀 뒤샹, 연애와 영화, 시 쓰기, 소설 창작 강좌 안내!
다중지성의 정원 조회수:1935
2015-03-25 10:47:03

다중지성의 정원 강좌 2015년 4월 2일 개강! daziwon.net
 

[미학] 예술인간의 탄생 : 예술가에서 예술인간으로

 

강의 이름
개강 2015년 4월 2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8강, 140,000원)

 

강좌취지
신자유주의 시대에 예술은 어떻게 변형되고 확장되며 잔존하는가? 오늘날 (젊은) 예술가들 사이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예술과 노동의 문제와, 협의의 예술에서 광의의 예술활동 사이라는 문제, 그리고 예술과 정치의 (비)간격을, 비물질노동과 예술의 노동화 그리고 이미지 노동의 맥락에서 이해한다. 근현대 미학을 통해 전통적인 예술개념과 제도의 해체를 가져온 예술의 종말론과 예술의 진화론 그리고 적대론의 역설적인 구조를 파악한다. 그 과정을 통하여 철학자들의 담론을 비교분석하고, 인지자본주의 시대에 자율주의적인 시각에서 동시대 예술가의 유형과 역할, 그리고 예술가의 가능성을 조망해본다. 강의 후반부에는 네그리를 통해 아감벤의 공동체론을 비판적으로 사유하고, 예술가 주체로서 다중에 접근하며, 리얼리즘의 재검토를 거쳐 예술가-다중, 삶미학으로서 이 시대의 풍경을 만들어 갈 것을, 교재인 『예술인간의 탄생』과 함께 모색한다.

 

1강 1부 현대사회의 변형과 예술의 운명
2강 2부 인지자본주의 시대 감성혁명과 예술의 진화 ― 근대의 예술종말론과 예술진화론, 예술적대성론
3강 현대의 예술종말론과 진화론으로의 전환
4강 <보론1> 우리시대 도시형성의 조건과 예술가
5강 네그리와 들뢰즈의 예술진화론
6강 아감벤 미학에서 삶과 예술의 일치문제
7강 <보론2> 아감벤의 역량론 및 공동체론의 정치미학적 가능성과 한계
8강 3부 예술가-다중, 삶미학 그리고 리얼리즘

 

강사소개
이화여대 조소과 3학년부터 시작된 예술에 대한 고민과 사유 그리고 명상은 베를린 예술대학으로까지 이어져 1994년 <태어나지 못한 생명을 위한 제의>로 데뷔했다. 귀국 후 다년간 대학 강의를 하면서 제도권 미술보다 확장된 개념의 예술에 관심을 가지며 요셉 보이스의 사회조각의 가능성과 한계를 모색해 왔다. 전시보다는 보이콧을, 작품보다는 예술과 사회, 정치에 대한 사유와 명상으로 젊은이들을 매개하는 퍼포먼스를 즐기며 실험적인 습작들을 거쳐 ‘무위 예술가’가 되다.

 

주교재
『예술인간의 탄생』 조정환 지음, 갈무리, 2015.

 

참고문헌
『비물질노동과 다중』 질 들뢰즈 외 지음/서창현 외 옮김, 갈무리, 2005.
『노동하는 영혼』 프랑코 베라르디 지음/서창현 옮김, 갈무리, 2012.
『플럭서스 예술혁명』 조정환, 전선자, 김진호 공저, 갈무리, 2011.
『관계의 미학』 니꼴라 부리요 지음/현지연 옮김, 미진사, 2011.
『예술과 다중』 안또니오 네그리 지음/심세광 옮김, 갈무리, 2010.
『인지자본주의』 조정환 지음, 갈무리, 2011.


[미학] 현대 예술의 시원: 마르셀 뒤샹

 

강의 전선자

개강 2015년 4월 3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8강, 140,000원)

 

강좌취지

<개념미술>과 <미디어아트>가 현재의 미술세계를 거의 대변해 주고 있다. 광범위하고 변화무쌍한 현재성 속에서 예술(art)은 ‘날 것처럼 있는 그대로’의 면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우연’(불확정성) 또는 ‘끊임없는 변화’(플럭서스)와 함께 모든 관객들이 수용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그것은 본질의 문제를 다룬 일이기에 일상이며, 동시에 제작과정 속에서 개념이 드러나고 아이디어로써 표출하기에 그 자체가 ‘예술’이 된다. 중세시대까지 원래 예술에는 적어도 종교적, 철학적, 도덕적 역할 등이 종합적으로 침투해 있어 표현형식마저도 인간 경험의 총체성과 결부된 것이었다. 그런데 근대부터 망막에 비춰진 것만을 표현한 예술이 등장했고, 이미 마르셀 뒤샹은 이렇게 망막에 귀속된 예술은 본연의 역할을 폐기한 상태라고 했다. 그래서 이 같은 예술은 변해야 한다는 각성이 그에게서 확연하게 드러났었다. 그 일이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의 일이다. 아직도 예술작품이 망막에 비춰진 대상의 물질성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면은 그만큼 예술적 사유가 과학적이든 철학적이든 하나의 관점에서 출발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시각을 크게 벗어나지 못한 면이 아직도 있다. 이에 대해 냉철히 비판하고 창의적으로 사유해 보기 위해 마르셀 뒤샹의 작품세계를 초기 작품부터 말년의 작품까지 아래에 제시한 참고문헌과 함께 그 해답을 찾아볼 것이다. 그가 왜 ‘보이지 않는’ 것을 표현하려 했는지를...

 

1강 20세기의 거대한 미학적 모험으로서 마르셀 뒤샹의 작품과 그 영향: <팝아트>, <개념미술>, <행위예술>, <미디어아트> 등과 함께.
2강 ‘정신적 작업’으로서 뒤샹의 시각적 사유.
3강 종교적 상징주의적 영향, 망막적 예술비판, 기계적 작품들
4강 망막적 예술비판과 <레디메이드>
5강 <큰유리>: 신부와 아홉 명의 독신자들
6강 <레디메이드>의 반예술성, <에로즈 셀라비>
7강 <레디메이드>와 신용 대출한 삶 
8강 <주어진 것>: “관람자가 없으면 작품도 존재할 수 없다”

 

강사소개

‘현대인에게 이콘이란 무엇인가’라는 명제를 놓고 이콘과 성유물, 그리고 성화의 영성적 표현매체를 비교 연구해 독일 뮌헨대에서 박사학위 취득. 그 후 연구영역을 넓혀 ‘현대 대중문화와 예술’, 독일 ‘예술인 생태공동체에서 예술가와 사회, 그리고 예술작품의 치유능력’를 연구하면서 플럭서스(FLUXUS)와 그 주요 멈버인 요제프 보이스의 역량을 사회적, 예술적 또 생태적이고도 종교적인 측면에서 연구했다. 이와 함께 마르셀 뒤샹의 작품세계와 현대예술의 기수격인 <플럭서스>와 그 멤버들인 백남준, 요제프 보이스, 존 케이지, 히긴스 등과, 이를 통해 <미디어아트(Media Art)>와 <행위예술(Performance)과 미디어아트> 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참고문헌

돈 애즈·닐 콕스·데이비드 홉킨스, 『마르셀 뒤샹』, 황보화 옮김, 시공아트 2009.
베르나르 마르카데, 『마르셀 뒤샹』, 을유문화사 2010.
재니스 밍크, 『마르셀 뒤샹』, 정진아 옮김, 마로니에북스 2006.
피에르 카반느, 『마르셀 뒤샹』,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2002.
마르크 파르튜스, 『뒤샹, 나를 말하다』, 한길아트 2007.


[영화] 불가능한 연인들의 유토피아

 

강의 김성욱

개강 2015년 4월 10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7시30분 (6강, 105,000원)

 

강좌취지

일종의 연애지도를 만들어갔던 영화들, 무엇보다 내밀한 감정의 연애라는 사건을 다룬 영화들을 살펴본다. 혹은 연애의 불가능성에 관한 영화들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이러한 주제에 따른 영화의 목록은 방대하겠지만, 생각나는 6개의 키워드로 대표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살펴보려 한다.

 

1강 연애지도: 루이 말과 프렌치 무드
2강 규원: 페이 무와 데이비드 린
3강 재회: 나루세 미키오와 에드워드 양
4강 거짓: 에릭 로메르와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5강 소심: 프랑수아 트뤼포, 장 으스타슈
6강 방치: 고다르와 필립 가렐

 

수업 관련 영화 목록

 

1. 연애지도: 루이 말과 프렌치 무드
: 루이 말 <연인들>(1958), 알랭 레네 <히로시마 내 사랑>(1959),

2. 규원: 페이 무와 데이비드 린
: 페이 무 <작은 마을의 봄>(1948), 데이비드 린 <밀회>(1945), <정열적인 친구들>(1949)

3. 재회: 나루세 미키오와 에드워드 양
: 나루세 미키오 <번개>(1952), <부운>(1955), 에드워드 양 <해탄적일천>(1983), <하나 그리고 둘>(2000)

4. 거짓: 에릭 로메르와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 에릭 로메르 <내 친구의 남자친구>(1987),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사랑에 빠진 것처럼>(2012)

5. 소심: 프랑수아 트뤼포, 장 으스타슈
: 프랑수아 트뤼포-앙트완 드와넬 시리즈, 장 으스타슈 <엄마와 창녀들>(1973), <나의 작은 연인들>(1974)

6. 방치: 고다르와 필립 가렐
: 장 뤽 고다르 <그녀의 생을 살다>, 필립 가렐 <더 이상 기타소리를 들을 수 없어>(1991), <사랑의 탄생>(1993), <야성적 순수>(2001), <평범한 연인들>(2005), <질투>(2013)

 

강사소개

영화평론가, 중앙대학교 영화학 박사. 서울아트시네마의 프로그램 디렉터로 활동하며 영화사의 거장들의 회고전을 기획해 개최하고 있다. 『데릭 저먼의 영국』, 『디지털 시대의 영화』 등의 책을 번역했고, 『루이스 부뉴엘의 은밀한 매력』, 『오시마 나기사』, 『장 피에르 멜빌』, 『영화와 사회』 등의 책을 출간했다.


[문학] 꽃피는 봄날을 시로 쓰자!

 

강의 오철수

개강 2015년 4월 4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7강, 122,500원)

 

강좌취지

봄날을 맞아 봄의 모든 것을 소재로 한 시 쓰기 방법을 공부합니다. 시가 의미 표현이라는 점에서 절기의 의미와 삶의 관계도 생각해 보며 시를 짓는 풍요로운 생의 시간이었으면 합니다. 봄詩를 마음에 가득 담으면 우리가 꽃입니다!

 

1강 봄 절기의 의미를 시로 쓰기
2강 봄을 해석하는 시 쓰기 
3-4강 봄 상황풍경을 시로 쓰기
5강 봄꽃나무를 소재로 한 시의 체험과 표현
6강 ‘봄날은 간다’의 시들은 어떻게 쓰였을까?
7강 꽃을 소재로 한 시 쓰기

 

강사소개

1958년 인천에서 태어나 시를 쓰며 문학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1986년 <민의>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민족문학작가회의 사무국장 및 이사, 사이버 노동대학 문화교육원 부원장를 역임했다. 1990년 제3회 전태일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10여 년 동안 구로노동자문학회, 지역 문학교실, 인터넷 등에서 꾸준히 시를 읽고 쓰는 법을 강의해 오며 시작법 도서를 시리즈로 출간하기도 하였다. 삶의 구체성과 진지함을 시로 표현하고 그 방법을 가르치는 데 애정을 쏟고 있다. 시집으로 『조치원역』(새미, 2001), 『독수리처럼』(손과손, 2008,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선정 우수문학도서), 『사랑은 메아리 같아서』(동랑, 2009) 등이 있으며, 이론서로 『현실주의 시창작의 길잡이』(연구사, 1991), 『시 쓰는 엄마』(필담, 1994), 『시가 되는 체험은 따로 있다』(동랑, 2009), 『시가 되는 생각 만들기』(동랑, 2009) 등이 있다. 또한 『시가 사는 마을』(은금나라, 1993), 『내 마음이 다 화사해지는 시 읽기』(청년문예, 1995), 『나무로부터 배우는 사랑』(내일을여는책, 2000), 『시 쓰는 엄마 시 읽는 아빠』(동랑, 2009) 등의 시에세이를 지었고, 최근 시와 니체 철학의 접목을 시도한 『시로 읽는 니체』(갈무리, 2012)를 펴냈다.


[문학] 욕망의 소설 창작 ― 명작을 통한 소설 창작하기

 

강의 김광님

개강 2015년 4월 2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30분 (8강, 180,000원)

 

강좌취지

인간의 삶에서 가장 보편적이고 필수적인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언어이다. 사회적인 삶을 가능케 하는 기본 도구로 감흥을 전달하고 의사를 표시하는 것이다. 같은 말이라도 소설의 언어는 다르다. 소설 쓰기는 더 이상 꿈이 아니다. 꿈을 지연시키고 싶은가? 꿈을 이루겠다고 벼르는 과정을 통해 마침내 꿈은 이루어진다. 소설 창작의 욕망은 소설가의 글을 통해 부푼다. 욕망은 모방한다. 소설을 쓰려는 욕망을 실현하려 다른 작가의 소설을 읽고 감상한다. 널리 알려진 작가의 작품성이 뛰어난 단편 소설 작품을 위주로 골라 합평한 뒤 수강생의 글을 합평하는 방식이다. 작품 합평 때 문학이론을 함께 공부하여 소설 습작에 보다 도움을 주도록 한다.

 

1강 다니자키 준이치로, 「문신」 작품분석 및 감상, 수강생 합평순서 정하기
2강 가와바타 야스나리, 「설국」 작품분석 및 감상, 수강생 작품 합평
3강 오에 겐자부로, 「사육」 작품분석 및 감상, 수강생 작품 합평
4강 무라카미 하루키, 「지금은 없는 공주를 위하여」 작품분석 및 감상, 수강생 작품 합평
5강 로맹가리,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작품분석 및 감상, 수강생 작품 합평
6강 레이먼드 커버, 「대성당」 작품분석 및 감상, 수강생 작품 합평
7강 김승옥, 「무진기행」 작품분석 및 감상, 수강생 작품 합평
8강 최인호, 「타인의 방」 작품분석 및 감상, 수강생 작품 합평

 

강사소개

충남 금산에서 태어났으며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11년 『21세기문학신인상 ― 「자귀나무 울음」』으로 등단해 발표한 소설로는 「오소리」, 「우파루파의 예언」, 「엄마견」, 「석류송(石榴頌)」, 「기억의 채집」, 「시실리 연가」, 「숲의 망창」, 「러브체인」과 소설집 『우파루파의 예언』이 있다. 『2013 신예작가』, 『2014 신예작가』에 글이 선정되어 실었다. 현재 명지전문대학 문예창작학과 출강.

 

▶ 문의 : 02-325-2102 / daziwon@daziwon.net / 서울 마포구 서교동 375-13 성지빌딩 1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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