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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후쿠시마의 목소리'에 대상 시상하며 성황리에 폐막
2013-11-04 18: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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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후쿠시마의 목소리'에 대상 시상하며 성황리에 폐막

 2013. 10. 29
 무비조이
 

기존의 영상 언어에 파격적인 대안을 제시해온, 국내 유일의 대안영화축제 제 13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집행위원장 김연호, 공동집행위원장 임창재)가 지난 2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13회에 이르는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은 총 20개국의 126편이 총 80 회 상영되었다. 마스터클래스 5회, 공연 7회, 포럼, 작가 프레젠테이션 등이 진행되었으며, 33명의 작가들이 23회의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관객들과 시간을 나누었다. 이는 단순히 상영 횟수와 관람객 수만을 헤아리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의미에서 ‘대안 영화’를 제안하는 서울국제뉴미디어영화제의 취지에도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폐막식 역시 이러한 취지에 부합하는 구성으로 진행되었다.

9인조 여성 타악 퍼포먼스팀 ‘뚜둘김’의 공연 ‘나인 비트 홀릭’으로 시작한 폐막식은 개막식과 마찬가지로 공동집행위원장 임창재 감독과 김소희 작가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진행된 ‘이 작가를 보라’가 가장 인상 깊었다는 임창재 감독의 소감 이후 바로 <네마프2013 기록영화>가 상영되었다. 약 5분간 기록영화는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 10일간의 서울국제뉴미디어영화제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만들어주었다.

이어진 순서는 폐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시상식이 이어졌다. 가장 처음 시상된 부문은 글로컬 구애전 전시부문, 신인작가상인 ‘아이공상’으로 알렉산더 위태커의 <겨울 아침에 빠져들다>가 수상했다. 시상을 맡은 김현주 구애위원(심사위원)은 '작가의 개인적인 기억과 감성을 일상적인 공산품이나 인터넷에서 얻은 타인의 이미지로 재구성하고 이를 사적과 공적, 특수와 보편, 창조와 반복의 경계에서 질문을 던지는 독특한 작품세계'라고 평했다.

뉴미디어아트전시제의 대상에 해당하는 ‘뉴미디어아트상’은 시리아 내전을 담은 다큐멘터리 <더 이상 없다: 혁명에 대한 이야기>를 출품한 매튜 반다이크 감독이 수상했다. ‘아이공상’에 이어 시상을 진행한 김현주 구애위원은 '어떤 영상 언어와 형식을 초월하는 시대적 진정성으로 관객과 깊이 공감했기 때문' 이라고 밝히며 “시리아의 알레포에서 자유를 위해 투쟁하는 시리아의 젊은이들과 가족과 친구를 잃은 그들과 함께 카메라를 들고 있었던 작가의 진정성을 보았다.”는 감상을 겸한 심사평을 전달했다.

전시부문에 이어 영화부문의 시상도 바로 이어졌다. 영화부문의 신인상인 ‘아이공상’은 조민석 감독의 <사물의 숨겨진 원리>에 주어졌다. 신인 조민석 감독의 이번 작품은 서울시의 홍보 영상과 함께 용산 참사 유가족의 모습과 서울 외곽순환도로 영상을 교차 편집하여 발전과 진보 그리고 현대 도시의 모습의 진실과 실제에 대해 관객들과 교감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영화부문의 대상인 ‘글로컬대안영화상’은 오민욱 감독의 <상>이 수여했다. 시상은 맡은 윤재우 구애위원은 “부산 근대역사관의 내, 외부 건축적 디테일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일본 침략기부터 현대에 이르는 한국 역사를 조명하고 이를 통해 공식적인 역사에 대한 대안적이고 열린 방식의 재현을 이루어낸 작품”이라고 심사평을 전했다.

이어 진행된 ‘한국대안영화상’은 글로컬구애전 본선 진출작 가운데 한국작품을 후보로 선정하여 시상하는 부문으로 올해는 <사진측량>의 이재규 감독이 그 영예를 안았다. 시상을 맡은 이정수 집행위원은 '매우 느리고 기이한 작품'이라고 운을 뗀 뒤 '시각적 인지의 복잡성과 기억, 사진에 대한 작품으로, 이미지와 시간, 기억의 모호함을 이야기하기 위해 카메라 렌즈의 초점 거리를 독창적으로 활용한 작품'이라며 수상의 변을 전했다.

페스티벌의 대상인 ‘글로컬 구애전 최고구애상’에는 오톨리스 그룹의 <후쿠시마의 목소리>가 선정되었다. 후쿠시마 제1원전 붕괴 장면으로 시작하는 <후쿠시마의 목소리>는 방대한 양의 자료와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원작력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닥칠 위험에 대해서 논한 작품으로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의 지향점을 잘 보여준다는 평을 받았다. 시상에 나선 정우정 구애위원은 “비디오 에세이라는 장르적 특징을 살려 국지적인 사건과 그 사건의 국제적 영향에 대해 급진적이고 혁신적인 시각을 제시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다양한 부문의 시상의 끝은 ‘글로컬 구애전 최고 구애상’ 수상작 <후쿠시마의 목소리>를 상영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최고 구애상 수상작의 상영 뒤에는 <더 이상 없다: 혁명에 대한 이야기>로 뉴미디어아트상을 수상했으나, 참석하지 못한 매튜 반다이크 감독의 수상소감을 담은 깜짝 영상도 상영 되었다.

단순한 기술적 형식적 실험과 피상적 영상 신호의 주고받기를 넘어선, 관객과 깊은 공명을 추구하는 서울국제뉴미디어영화제는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 전시 등 다양한 분야를 어우르는 탈장르 영상 미디어 예술 축제로, 지난 10월 16일(수)부터 25일(금)까지 서울아트시네마, 미디어극장 아이공, 서교예술실험센터와 홍대 일대의 대안문화 공간 및 거리 등에서 영화를 비롯한 뉴미디어 작품을 상영, 전시하고 글로컬 구애전, 주제전: 대안YOUNG畵, 글로컬 파노라마, 작가 특별전, 워크숍과 야외 공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영화, 전시 등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미디어 예술을 즐기는 국내 유일 아시아 최고의 대안 영화 축제 서울국제뉴미디어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http://www.nemaf.co.kr 혹은 사무국(02-337-2870)으로 문의하면 된다.

글: 이현아(무비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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