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홈 > 커뮤니티 > 데일리

데일리

카테고리

열기 닫기

게시글 검색
[2020] vol 8. [인터뷰] 이연지, 이예지 ALT 루키
NeMaf 조회수:263
2021-03-11 16:58:33

대안영상예술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고민을 나누기 위해서는 여러 사람의 손이 필요하다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이하 네마프) 지난 5 22일부터 6 23일까지 행사를 함께할 ALT 루키(자원활동가) 모집했다올해는 기획운영팀과 전시팀프로그램팀기술팀현장기록팀홍보팀  39명의 루키가 선정됐다이들은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네마프의 여정에 참여했으며그중 전시팀 이연지 ALT 루키와 기획운영팀 이예지 ALT 루키를 만나 지난 26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연지 전시팀 ALT 루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이연지 루키 : 전시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연지라고 합니다. 8월 20일부터 28일까지 탈영역우정국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예지 루키 : 메가박스 홍대는 탈영역우정국과 달리 총 6일간 상영이 진행됐어요. 그동안 기획운영팀에서 ALT 루키로 활동한 이예지입니다.

 

네마프의 ALT 루키로 지원한 계기가 궁금합니다.

이연지 루키 : 우선 페스티벌 안에 전시팀이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전시관 운영을 담당하면 가까운 거리에서 작품을 접할 수 있을 것 같아 지원하게 됐어요.

 

이예지 루키 : 저는 예전부터 대안영화와 영화제에 대한 관심이 있었어요. 그러던 중 인스타그램에서 네마프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하게 됐죠. 기획운영팀에 들어온 이유는 네마프처럼 영화와 전시, 강연 등 많은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행사가 전반적으로 어떻게 운영되는지 알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각 팀에서 주로 어떤 일을 하셨는지 들어보고 싶습니다.

이연지 루키 : 주로 인포데스크에서 관람객이 방문 기록을 작성하는 걸 돕는 일을 맡았습니다. 원래는 전시 도슨트 업무도 병행했어야 했는데, 코로나 19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취소가 됐죠. 가장 기대했던 업무였던 터라 아쉬운 마음이 조금 있습니다.

 

이예지 루키 : 메가박스 홍대에서 근무했던 기획운영팀은 인포데스크 담당과 상영관 담당으로 업무가 나뉘었어요인포데스크에서는 코로나 19 관련한 방문 문진표 작성을 안내하고 이벤트 진행과 기념품 판매 등의 일을 진행했습니다그리고 상영관에 근무하시는 루키분들은 관객이 작성한 문진표를 수거하고 체온 측정퇴장 안내를 돕는 업무를 진행하셨죠.

 

이예지 기획운영팀 ALT 루키

 

전시팀과 기획운영팀은 전시 및 상영 작품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활동한다는 공통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활동하면서 기억에 남는 작품이 있다면 말씀 바랍니다.

이연지 루키 : 같은 작품을 여러 번 볼 수 있었던 상황 자체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업무상 여러 작품과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서 상주해야 했는데, 그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고 매번 새로웠습니다. 그중에서도 정혜진 작가님의 <부유데기의 환영>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른 루키분들과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던 순간들도 꽤 기억에 남습니다.

 

이예지 루키 : 한국구애전 중 젠더 내러티브 섹션을 재밌게 봤어요. 사회에서 강요하는 성역할과 섹슈얼리티 등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여타 다른 영화제의 작품과는 달리 여성의 삶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모여 있었던 점이 한동안 기억에 남을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20살을 맞은 네마프와 함께한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말씀 바랍니다.

이연지 루키 :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다채로운 작품을 만날 기회를 준 네마프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여러 활동에 제약이 있었지만, 함께 근무했던 루키분들께도 고생하셨다고 말하고 싶고요. 개인적으로 올해 네마프를 통해 예술 작품을 깊게 들여다보는 태도를 가질 수 있어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의 상황을 잘 견디고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내년에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

 

이예지 루키 : 대안영화를 포함해 새로운 미디어아트를 개척해나가는 일이 쉽지 않다고 생각되는데, 이러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네마프의 모습이 멋있다고 생각돼요.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 또 한 번 ALT 루키로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글 김아연 홍보팀 ALT 루키

사진 김성연 현장기록팀 ALT 루키

편집 문아영 홍보초청 코디네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