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커뮤니티 > 웹데일리

웹데일리

웹데일리 [INTERVIEW] 뉴미디어루키 2인
2017-08-24 18:25:03
NeMaf <> 조회수 933

 

8월 17일부터 시작된 제 17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이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다양한 영화들을 상영하고,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였던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은 8월 25일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그리고 숨 가쁘게 진행되던 일정들 사이에서 웃음을 잃지 않으며 묵묵히 행사의 진행을 도운 자원활동가 '뉴미디어루키'들이 있다. 그들의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한다.

 

 

 

 

먼저 두 분 자기소개부터 부탁드려요.

기술팀 고다현 루키: 안녕하세요.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에서 기술팀 루키로 활동하고 있는 고다현입니다.

운영팀 우승혜 루키: 안녕하세요.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에서 운영팀 루키로 활동하고 있는 우승혜입니다.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을 어떻게 알게 되었나요?

 

기술팀 고다현 루키: 영화제의 자원활동가나 스탭 같은 것을 계속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래서 인터넷에 지금 진행 중인 영화제를 검색해봤는데, 네마프가 딱 나오더라고요. 또 마침 자원활동가 모집 기간이어서 신청을 하게 되었어요.

 

운영팀 우승혜 루키: 대학교에 다니면서 초 단편 영화를 만드는 경험을 3번 정도 하게 되었어요. 그러던 중에 영화제 일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생겼고,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영화제를 검색하던 중에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을 알게 되었어요. 대안영화제라는 점에 끌려 이 영화제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뉴미디어루키는 기술팀, 운영팀,  전시팀, 프로그램팀, 홍보팀, 현장기록팀 모두 6개의 팀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현재 활동하고 계신 팀을 지원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기술팀 고다현 루키: 예전에 했던 영화제에서도 기술팀으로 자원활동을 했었어요. 그때 배웠던 것들이나 해왔던 활동들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기술팀을 지원하게 되었어요.

 

운영팀 우승혜 루키: 평소에 사람들과 어울리는 일에 자신이 있고, 좋아했어요. 또 영화제 현장에서 발로 뛰며 가장 가까이서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게 운영팀이라는 생각에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것 같아요.

 

 

 

그렇다면 운영팀과 기술팀은 행사 동안 어떤 일을 하나요?

 

기술팀 고다현 루키: 기술팀은 사전활동 때 주로 영화의 자막업무를 했었어요. 영화 상영 기간에는 영사보조 활동을 주로 했고요. 영사보조의 경우에는 빔프로젝터의 사용방법을 익히거나, 컴퓨터에서 편집프로그램으로 상영하는 방법을 배워 도와드렸어요.

 

운영팀 우승혜 루키: 운영팀은 크게 안내데스크&기념품 판매, 티켓지기, 상영관지기 등이 있어요. 안내데스크는 관객들의 ID카드를 발급해주거나 온라인 티켓 이벤트에 당첨되신 분들에 한해 초대권을 발급해주는 일을 하고 있어요. 기념품 판매는 영화제 동안 영화제 관련 배지, 포스터, 에코백, 도서 등을 판매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티켓지기는 영화제에서 상영하는 영화 티켓을 발권해주고 영화 시간을 안내해주는 일을 하고 있어요. 상영관지기는 관객들의 영화제 관람에 불편을 겪지 않게 극장 내부와 외부에서 극장과 좌석 안내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소속되어 있는 팀이 다른 팀과는 다른 특별한 매력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기술팀 고다현 루키: 상영관 안에서 컴퓨터를 만지고 조명이나 음향 같은 것들을 다루는 일을 주로 하잖아요. 그러면 모르는 관객분들이 오셔서 저를 보면, 자원활동가보단 스탭이나 기사님일 거라고 생각하실 것 같았어요. 그런 부분이 저는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것 같아요.

 

운영팀 우승혜 루키: 현장에서 관객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일하는 점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영화제 현장에서 관객분들의 반응을 가장 빠르게, 가까이서 살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영화를 관람하시고 만족스럽게 나오시는 관객분들을 뵐 때마다 마음이 뿌듯해지는 일이 많았어요. 그리고 관객분들의 격려와 칭찬이 큰 힘이 되었던 것 같아요. 또 동적인 일이 많아서 그런지 팀 전체 분위기가 항상 활기차고 웃을 일이 많았던 것 같아요.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느낀 네마프 현장의 분위기는 어땠나요?

 

기술팀 고다현 루키: 일단 관객분들도 좋으신 분들이 많아서 화목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그리고 루키분들도 항상 명랑하셔요. 그래서 현장은 항상 쾌활한 분위기였던 것 같아요.

 

운영팀 우승혜 루키: 영화제를 진행하는 9일 내내 단 한 번도 웃음이 끊이질 않았어요. 물론 중간 사소한 실수나 곤혹스러운 일도 종종 있었지만, 그때마다 루키들과 팀장님들 그리고 다른 많은 도움 주신 스태프분과 함께 위로나 격려를 주고 받으며 성장해나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번에 얀 슈반크마예르 회고전을 열게 되면서 많은 분의 관심을 끈 것 같았어요. 얀 슈반크마예르 영화를 상영하는 날에는 상영관 로비가 관객들로 가득했던 것 같아요. 그 밖에도 실험적이고 예술적인 다른 영화들도 함께 주목받으며 대안영화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내년 뉴미디어루키에 지원하실 분에게 특별한 팁을 준다면? 예를 들면 지원서를 쓰는 방법이나, 면접을 볼때 자세, 루키활동을 하면서 가지면 좋을 마음가짐 같은 것이요.

 

기술팀 고다현 루키: 저는 예시로 들어주신 것 중에 면접에 대한 팁을 좀 드리고 싶어요. 면접을 볼 때 모든 할 수 있다는 발랄하고 긍정적인 면을 보여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기술팀에 지원하시고 싶다면 차분한 면을 보여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운영팀 우승혜 루키: 지원서를 작성할 때는 자신이 가장 자신 있게 내세울 수 있는 걸 솔직하게 표현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또 면접을 볼 때는 자신이 왜 이 영화제에 자원활동가로 일하고 싶은지에 대해 미리 생각해놓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또 행사를 진행하다 보면 항상 재밌고 즐거운 일만 있지는 않아요. 너무 바빠 정신이 없을 때도 있을 수 있고, 시간의 공백이 길 때는 지루해지는 순간이 올 수도 있어요. 그리고 곤혹스러운 일이 생길 때도 있을 거예요. 그럴 때 혼자라는 생각보다는 함께라는 생각을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내가 힘들 때 도움을 요청하고, 다른 사람이 청하는 도움도 기꺼이 모른 척하지 않는 것.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는 것 같아요. 즐겁게 일하는 순간 모든 상황이 더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에게도 팀에게도 영화제에서의 모든 기억이 좋은 기억으로만 남게 되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행사를 함께 진행하고 있는 뉴미디어루키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자유롭게 얘기해주세요.

 

 기술팀 고다현 루키: 루키분들 모두 너무 열심히 하시고 고생하시고 계셔요. 끝까지 다치는 곳 없이 다 같이 이번 영화제를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어제까지 탈영역 우정국에서 함께 자원활동 했던 팀원들, 많이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운영팀 우승혜 루키: 9일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 고생하면서 영화제를 한 회 한 회를 넘길 때 많은 뿌듯함과 감동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것이 저희가 함께 꾸렸던 거라 뿌듯함과 감동이 배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이번을 인연으로 영화제가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영화제를 통해서 너무 좋은 사람들을 만나 많은 걸 배우고 얻어가는 게 많은 9일이었던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정말 고맙고 즐겁고 행복했어요. 안녕!

 

 

 

취재 및 정리 | 신민정 루키

사진 | 변지혜 루키

          김지원 루키

 

 

 

 

 


 
 
 |  알림-새소식  |  운영자에게 쪽지보내기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제18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 (사)대안영상문화발전소 아이공 | 대표 김연호 | 사업자등록번호 : 105-82-18378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30-1번지 2층 (121-836) | 2F 330-1 Seogyo-dong Mapo-gu Seoul Korea (121-836)
TEL 02)337-2870 | FAX 02)337-2856 | E-MAIL igong@igong.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