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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데일리 [20131020] 영화제 - <파블로 디 오캄포의 시네마 큐레이터 입문> 현장스케치
2013-10-21 11:40:04
NeMaf <> 조회수 850

10월 20서울아트시네마에서는 캐나다 이미지 페스티벌의 수석 프로그래머인 파블로 디 오캄포님을 모시고 시네마 큐레이터 입문에 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1988년부터 지금까지 이미지 페스티벌의 프로그래머로 활동하시며 얻은 많은 노하우와 이미지 페스티벌이 어떻게 북미 최대의 미디어아트 축제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를 현장감 있게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캐나다 이미지 페스티벌은 많은 단어로 묘사할 수 있는데요실험영화아방가르드 독립영화 등을 알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이렇게 다양한 장르가 보여주듯이미지 페스티벌은 기존에 봐왔던 것과 뭔가 다른 것을 보여주기 위해 탄생했습니다토론토에서는 국제 영화제 다음으로 생겨난 영화제이며토론토 영화제가 다루지 못한 영상문화를 다루는데 힘쓰고 있지요예를 들면퀴어영화유색인종을 다룬 영화다큐멘터리와 같은 영상물들이 이미지 페스티벌이 다루고 있는 것들입니다.

이미지 페스티벌이 추구하고 있는 것은 매체를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아티스트들을 지원하려는 것입니다이미지 페스티벌이 처음 열렸던 1988년과 지금2013년에 상영한 영상물의 모습이 상당히 다르지만창의적의 영상물을 지원하는 영화제로 남을 것이란 방향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미지 페스티벌은 창의적인 작가들에게 열려있기 위한 노력으로, 10주년이 되던 해부터 영화관이 아닌 다른 형태에서 관객과 만나려는 시도를 했습니다전시와도 협력하기 시작한 것이죠극장 뿐 아니라 온라인에서 비디오를 상영하기도 하고 다른 플랫폼을 이용한 라이브 퍼포먼스도 열었습니다현재 이미지 페스티벌은 3개의 섹션으로 나눠져 있는데요. 1)온 스크린 2) 오프 스크린 3)라이브 이미지입니다갤러리나 야외 전시는 오프 스크린 섹션으로뮤지션안무가 등이 필름감독들과 콜라보를 하는 것은 라이브 이미지 섹션으로 분류 할 수 있겠습니다.

이미지 페스티발은 또한 다양한 나라에서 온 영상물을 상영하고 있습니다첫 해에는 모두 캐나다 작품을 상영했지만그 이듬해부터는 캐나다 밖의 작품도 다루기 시작했지요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국가별로 섹션을 나눠 상영하지는 않았습니다관객들이 작가의 출신이 아닌 열린 카테고리에서 작품을 대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죠.

또한 페스티벌 기간 동안 상영하는 작품의 수가 정해져있지 않습니다그 해에 무엇을 흥미롭게 보았는지에 따라 그 수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주제를 모아서 영화를 상영하거나 선정작을 모든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것이 아닌 영화제가 이 둘의 중간 정도의 형태를 갖추도록 합니다이렇게 하는 이유는 관객들에게 서로 다른 작품들 사이의 공통점을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하기 위함입니다영화 상영 후 질문 시간을 가지는 것보다상영 중에 질문이 제기되고 토론이 이뤄지도록 프로그래밍하는 것이지요.

이미지 페스티벌의 관심은 이 영화제가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떤 공헌을 할 수 있는지에 관한 것입니다토론토에만 75개의 영화제가 있는데여기서 이미지 페스티벌의 자리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는 것이죠그 고민에는 관객에게 독특한 체험을 제공하고 싶은 바람이 담겨있을 텐데요때문에 이미지 페스티벌은 작품을 선정할 때조금 다른 기준을 적용합니다가장 최고의 작품을 찾는 것이 아닙니다뛰어나게 잘 만든 영화들이 많이 있지만 말이죠대신 토론을 촉발시키고 소통을 이끌어내는 작품을 프로그래밍 하려합니다이미지 페스티발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입니다대화가 이뤄지는 장이 되는 영화제를 만드는 것이지요.

 

글 뉴미디어루키 최한나

사진 뉴미디어루키 강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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