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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데일리 [20131024] 몬티스 맥콜럼 마스터 클래스 현장스케치
2013-10-24 15:53:28
NeMaf <> 조회수 1266

10월 23일. 미디어 극장 아이공에서 몬티스 맥콜럼의 마스터 클래스가 열렸습니다. <리슨>이라는 영상작품에 맞춰 사운드를 즉흥적으로 만들어내는 퍼포먼스로 첫 막을 열었습니다. 몬티스 맥콜럼의 말에 따르면, 사운드 퍼포먼스 <메리는 제인의 모자를 썼다>는 이번이 두 번째 하는 연주라고 하는데, 그만큼 따끈따끈한 공연이었습니다.

몬티스 맥콜럼은 ‘타악 연주, 텔레그레프, 인스트럭토그래프, 턴테이블, 아이폰이 함께 어우러지는’ 퍼포먼스를 하기로 유명합니다. 이번 아이공에서의 연주는 바이올린과 턴테이블 그리고 모르스 기계를 사용한 연주를 보여줌으로써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사운드 퍼포먼스 <메리는 제인의 모자를 썼다>는 영상과 즉흥적인 음악의 조합이 만드는 퍼포먼스입니다. 연주자가 영상을 보면서 그에 맞춰 음악을 만드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번엔 스크린이 몬티스 맥콜럼 작가의 뒤에 있다 보니, 이미지를 환기하면서 연주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고민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관객의 몰입도가 높은 퍼포먼스였습니다.

영상과 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그리고 이 둘을 일치시킨 사운드 퍼포먼스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이 많았습니다. 이 퍼포먼스가 담고 있는 스토리에 대한 물음들이었습니다. 몬티스 맥콜럼은 영상과 사운드 그리고 다양한 실험들이 라이브로 진행되기 때문에 새로운 내러티브를 만드는 게 쉽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먼저는 사운드를 통해 내러티브를 끌어낼 수 있는 영상을 선택한다고 하네요.

몬티스 맥콜럼이 드 퍼포먼스를 하는 이유는 여기에서 ‘어떤 것을 쉽게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을 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영화감독이자 예술가인 자신은, 자신이 만든 영화가 이후에 고정된 형태로 남는 것 같은 두려움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운드 퍼포먼스는 자기가 이전에 한 작업을 새롭게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이 작업에 계속적인 관심을 가질 계획이라고 합니다. 몬터스 맥콜럼의 다음 퍼포먼스는 관객들을 또 어떤 새로움으로 이끌지 기대됩니다.

글, 사진 뉴미디어루키 최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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