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nemafb
2018-08-29 조회수:2031 추천:2
학자, 교수, 감독 등으로 활동하는 김소영이 <눈의 마음: 슬픔이 우리를 데려가는 곳>, <고려 아리랑: 천산의 디바>에 이어 유라시아 고려인의 서사를 다룬 망명 3부작의 마지막 작품으로 내놓은 것이 영화 <굿바이 마이 러브, nk>이다. 1952년 한국 전쟁 당시 모스크바 국립영화학교로 떠난 8명(이하 8인)의 북한 청년이 있다. 이들은 1958년 종파 사건 이후 김일성 체제를 비판하면서 목숨을 내건 정치적 망명을 한다. 감독은 이들의 이야기를 다큐에 담기 위해 생존자를 찾아 나서고, 그들의 가족을 만나 이야기를 듣는다. 태어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