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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제17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글로컬구애전 예선 구애평 (해외)
2017-07-04 12:04:15
NeMaf <> 조회수 188
 
[영화제: 해외]
 

- 올해의 출품작 중에는 최근 몇 년 간의 출품작들과 비교해 사회적 이슈나 소수자 문제를 다룬 작품들이 부쩍 많이 눈에 띄었다. 반면 순수하게 매체의 특성을 이용한 형식적 실험에 중점을 두는 작품의 비중이 현저하게 준 것이 인상적이었다. 세계적으로 크고 작은 변화와 사건이 많았던 시기인 것도 한 몫 했겠지만, 사회 현상을 독창적 영상 언어로 소화하는 행위가 더욱 보편화되고 그 방식도 다양화되고 세련되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여겨져 반가웠다. 대두되었던 난민 문제와 이주민 문제가 올해 많은 작품들에서 다루어진 주제였고 여성과 성 소수자의 목소리를 다룬 작품도 많았다.  비판의 각도가 다양해지고 저항의 행위 자체를 차분하게 반추하거나 개인의 위치를 고민하는 작품이 많은 것도 특이할 만한 점이었다. 이 외에도 테크놀로지의 발전에 따른 개인의 소통 문제, 범람하는 매체에 대한 성찰도 여전히 많이 다루어지는 주제였으나 비교적 전형적인 내러티브 영화의 형식을 띠고 있는 경우가 많아 탁월한 주제 해석에 불구하고 최종 선택에서 배제된 경우가 많이 있었다. 그치지 않고 새로운 목소리를 내고 그 목소리에 대해 또 다시 성찰의 시선을 던지는 작가들의 노력에 감사와 지지를 보낸다. (설경숙)

 

 

- 2017 네마프 본선작으로 ‘구애한’ 작품들은 디지털 ‘뉴 미디어’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는 21세기의 새로운 영화 취향을 보여줍니다. 이번 구애작품들 안에서는 디지털 시각효과(VFX), 소셜 네트워크 미디어 등과 같은 뉴 미디어가 직접 영화 이미지의 화자가 되거나, 과거에 말할 수 없었던 낡은 미디어의 이미지가 디지털로 변환하여 다시 말을 하거나, 단순한 장르간의 결합과 변환이라는 장르의 혼성을 넘어 제3의 장르를 창조하는 장르의 합성이 이루어지면서, 이 모든 뉴 미디어의 영화 이미지는 새로운 방식으로 관객과 대화를 시도합니다. 구애작품들은 영화가 늘 그렇듯이 지극히 개인적이고, 공적인 시선을 통해 나와 너, 그리고 우리의 인간적, 성적, 세대적, 정치적, 문화적, 사회적 정체성에 대해서 질문합니다. 하지만, 특히 2017 네마프 구애작품은 21세기 동시대의 심층적 문제들, 경제적 불안, 종교 분쟁, 식민지 역사의 우울한 유산, 그리고 이러한 위험한 현실의 약자인 여성과 아이들의 희생과 존엄성에 관해서 이야기합니다. 2017 네마프 구애작품은 오늘날 뉴 미디어에 의해 변화되고 있는 영화 이미지로의 이야기하기 방식과 뉴 미디어에 의한 시각언어의 변화 그리고 뉴 미디어를 위한 시각적, 청각적, 촉각적 언어를 만들고 있기에 여기에 모인 구애작품은 이러한 디지털 뉴 미디어 플랫폼을 이용해 21세기 영화의 언어를 만들고 창조하고 모색하는 새로운 취향의 영화인 것입니다. 구애작품들은 극장을 점령한 할리우드식의 영화 이미지에 비한다면, 정말 일상과 사적인 기억의 기록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발명한 뤼미에르 형제의 최초의 영화들이 오늘날 스펙터클한 영화 이미지의 기원이었던 것처럼, 올해 네마프의 구애작품가 21세기 영화의 대안적 스펙터클이 될 것입니다. (정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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