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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데일리 [TALK] 매칭토크: 글로컬구애전X 2부
2017-08-25 17:51:44
NeMaf <> 조회수 416

 

문호경: 2부 토크에는 세 분이 참여하십니다. <숨바꼭질: 접촉>의 김기훈 작가님, <마지막 밤>의 장연호 작가님, <붉은 방>의 정희정 작가님이십니다. 우선 이번에 네마프2017에 출품하신 작품에 대해서 어떻게 만들게 되었는지 이야기를 들어볼게요.

기훈센: 제가 봤던 실제 사건의 뉴스를 재편집한 작품이고 그 영상과 관련된 단서들이 함께 구성되어 있습니다.

 

문호경: 사실 이 작품은 추리소설, 스릴러처럼 복합적인 느낌이 있는 작품이에요. 오늘 작품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를 들어볼게요.

 

장연호: 제가 이번 전시에서 상영할 전시는 <마지막 밤>인데요 누군가가 겪었을, 제가 겪게 될 마지막 밤을 형상화해서 표현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만든 계기는, 이 작품을 2015년도 초에 제작하게 되었는데 2014년에 세월호 사건이 있고 나서 한국에서 처음 그 상황을 tv로 접하고 바로 2-3일 후 출국했어요. 계속 그 사건이 잊혀지질 않았고 그래서 정체성에 대한 작업을 해나가는 것 자체가 사치로 느껴질 정도였어요. 어떤 작업도 무의미해 보이고 무기력하게 느껴졌을 시기에 만든 작업이에요. 저 스스로를 위해서이기도 하고 아픔을 겪었던 누군가를 위해서 애도하는 마음을 담아 작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내가 제일 잘하는 영상언어로 풀어나가는 도중에 이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희정: 저는 방을 주제로 했어요. 저희가 만약 자기소개를 한다면 그 사람을 좀 더 다르게 이해하는 방식 중 하나가 저에게는 그 사람의 거주지를 가보는 것이거든요. 그게 이상하게도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정보는 아니지만, 각자 다르게 느낄 수 있는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방을 주제로 일종의 자화상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문호경: 더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을 것 같은데요, 그건 차차 여쭤보도록 하고 기훈센 작가님께 질문 드리면, 작품이 뉴스 클립이나 번역기, 텍스트가 조각조각 파편적으로 엮어져 구성되어 있어요. 이 작업에 대해 조금 더 설명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훈센: 한 장면이 그림처럼 보이게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어떤 걸 봐도 상관없고, 스토리도 상관 없이 회화성에 초점을 맞췄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비하인드 스토리를 말씀드리자면, 제가 공항에서 자살 직전까지 간 극적인 상황이었는데 그걸  저와 경찰관의 놀이처럼, 숨바꼭질하는 것처럼 보이는 상태를 던져주고 싶었습니다.

 

문호경: 기훈센 작가님의 이번 작업은 그러한 소통의 장벽, 어려움, 오류들이 굉장히 쉽지 않게 드러나있어요. 본인이 작업에서 보여주고자 했던 소통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기훈센: 장벽이 난무하지만 경찰이 저를 잡았을 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접촉으로 고맙다고 이야기했어요. 저를 살려준 것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방송에서는 그러한 부분은 배제되고 단지 구글 번역기 홍보 식으로 이 기술이 쓰인다는 걸 부각했죠. 인간과 인간은 배제되었어요. 이건 내가 벌인 놀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고, 이건 제가 주체가 된 저의 스토리이며 접촉이 중요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문호경: 아울러서 작품과 함께 젤리를 전시하셨는데 의미가 무엇인가요?

기훈센: 사실 핑크가 주는 세계가 있다고 생각해요. 여기에 제가 느꼈던 당시의 수많은 순찰차들이 파란색과 빨간색의 반복적 형상으로 마젠타색이 연출되었고, 또한 제가 사랑하는 친구가 제가 현실을 잡고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그 친구의 별명이 피그렛이에요. 피그렛 색이 핑크색이라서 그걸 담아내고도 싶었습니다.

 

 

 

문호경: 장연호 작가님께 질문 드릴게요. 장연호 작가님은 본인의 신체를 가지고 오랫동안 작업을 하셨어요. 특히 이번 작품처럼 본인을 계속해서 복제해서 작업에 등장시키는 작업도 하셨고 그 이전에는 본인의 몸을 분절시키는 작업을 하셨어요. 저는 일단 그 이유에 대해 여쭙고 싶어요.

장연호: 한국에서는 학부 때 광고미술을 전공했고, 순수미술은 독일에서 처음 배웠어요. 광고사진을 전공할 때는 남의 눈에 좋아 보이는 작업, 남을 현혹시키는 것을 배웠죠. 그런데 독일에 가서 순수미술을 배울 때는 안에서 오는 혼란스러움이 컸었어요. 그래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기본적 물음에서 시작해서 처음으로 남에게 보여지는 내가 아니고 저 자체에 집중한 시간이었어요. 제 신체와 제 생각, 얼굴을 정리하다 보니 제 정체성을 지우기도 하고 제 몸을 조각내기도 하고, 그런 작업이 자연스럽게 나온 것 같아요. 또 제가 남에게 완벽하게 보여야 한다는 강박이 있어요. 제가 화장 지운 모습을 대학교 때 본 학생이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화장을 하고 다니는데 독일에서는 그런 강박을 풀고 싶었어요. 한국에서는 외형적인 나의 몸이나 얼굴에 집착하고 살지는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러한 사회현실을 제 신체를 통해서 비판하고 싶기도 했어요.

 

 

 

문호경: 저는 작업에 나오는 여성이 떠나 보내야 하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우리 모두가 마음 속에 가지고 있는 응어리처럼 보이기도 했어요. 저는 사람들이 답을 다 알고 있지만 찾는데 시간이 걸릴 뿐이라고 생각해요. 답을 찾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죠. 그런 의미로 보면서 세월호와 함께 그 시간을 견뎌내기 위해 작가가 작업을 했다는 사실과 함께 모두가 갖는 각자의 문제가 풀리는 느낌을 받아서 흥미 있게 봤습니다. 코르셋을 입은 작가의 분신이 등장하는데 굳이 코르셋을 입은 이유가 있으신가요?

장연호: 사실 저게 어머님이 젊으셨을 때 입은 코르셋인데 지금은 맞지 않아요. 또 더 이상 필요하지도 않죠. 그걸 제가 장롱에서 찾아서 가지고 왔어요. 예전에는 저걸 입고 엄마의 역할을 하는 작업을 했었는데, 그 이후로도 작업을 할 때 계속 찾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저번에 아트스페이스오에서 홍이현숙 작가님이 작업을 하시는데 파란색 땡땡이 무늬의 냉장고 치마를 입고 작업하시더라고요 아줌마를 상징하는 유니폼처럼 쓰신다고요. 제가 신체에 대한 강박이 있는데, 어쩌면 제가 죽는 순간까지도 제 몸을 예쁘게 보이게 하고 싶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어요. 또한 젊은 여성을 상징하는 유니폼으로 코르셋을 상징하는 의미도 있어서 그걸 계속 가져가고 있어요.

 

 

 

문호경: 다음은 정희정 작가님께 질문이 있어요. 보여지는 것은 방이지만 이것은 일종의 자화상과 같다고 말씀해주셨어요. 마치 우리가 수많은 표정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각자의 방이 수많은 장면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사실 이 작업을 보면 굉장히 상상적 이미지들로 가득 차있어요. 일종의 실제 방이기보다는 가상의 방인 것 같은데, 이 안에 있는 여러 이미지를 방에 모아놓으신 과정이나 이미지들의 의미를 들어보고 싶어요.

정희정: 자화상, 다시 말해 어떤 정체성이랄까요. 나라고 인식하는 것들이 있잖아요. 어제의 나를 까먹으면 오늘의 내가 나인지를 모르는 것이죠. 방이라는 게 어쨌든 그런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여기 나오는 건 집이에요. 안방도 나오고 거실도 나와요. 그걸 하나의 몸이라는 느낌으로 작업을 진행했던 것이고 그 용도에 맞는 방이 또 주는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해서 이게 제 방인 건 아니에요. 현재라기보다는 기억을 가지는 공간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문호경: 작가님의 작업에 대해서 프로그램 노트를 써주신 분은 "작가에게 내재된 기억의 파편들"이라고 말씀해주셨어요. 동의하시나요?

정희정: 동의하지 않을 건 없을 것 같아요. 풍경이랑 방이 주는 느낌이 다른 것 같아요. 이전에 풍경에 대해서 작업했을 때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작업했었는데 그때 하던 느낌과 방을 보여주는 게 느낌이 너무 달랐어요. 저는 작업할 때 느낌이 되게 중요한데, 제가 내내 갇혀있는 느낌이었어요. 갇혀있는 게 집이 주는 느낌 중 하나이기도 해요. 나를 보호해주기도 하면서 가두죠. 그게 정체성과도 관련이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정체성에 갇혀있어요. 사실 자기 동일성을 벗어나기가 힘들거든요. 그러면서도 자신을 보호해요. 그래서 집이라는 게 정체성의 이미지와 연결된다고 생각해서 작업했어요. 이 작업이 끝난 건 아니고, 작년에 시작했는데 만지면 만질 수록 나와요.

 

 

 

문호경: 그렇다면 작가에게 빨간색은 어떤 의미인가요?

정희정: 나중에는 검은 집이 될 수도, 흰 집이 될 수도 있는데 이건 붉은 집이에요. 붉은 건 저에게 생동이랄까요, 피 같은 느낌이에요. 붉은 것에 제가 자연스럽게 끌리는 것 같아요. 색이 주는 분위기가 저에게는 아주 중요해요. 

 

 

 

문호경: 아까 처음 질문이 나왔던 질문 중 하나인 왜 전시로 출품했는지에 대해 질문할게요.

기훈센: 하나의 페인트처럼 보이고 싶었기 때문에 전시공간으로서의 공간도 좋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이 세 가지가 관객이 저의 안으로 들어오게끔 하는 장치에요. 그래서 젤리 오브제를 만져달라고 도슨트님께 부탁드렸는데, 제가 느낀 접촉을 관객들도 느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장연호: 제 작업은 암전이 된 영화관 같은 공간에서 보여지면 결이 반짝이는 것을 더 잘 볼 수 있는 좋은 환경이긴 해요. 그런데 제가 원하는 건 스크린과 관객석의 거리가 떨어진 영화관보다는 더 가까이 다가가서 제 표정을 보기도 하고 행동을 자세히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그래서 영화제보다는 전시로 출품했어요. 그렇지만 설치되었을 때 작품들이 함께 보여질 때에 제 작업이 잘 보여지지 않는 점이 아쉽기는 해요.

정희정: 저는 이 작업이 전시였으면 좋겠어요. 극장 안에서의 집중도와는 다른 것 같아요. 극장에는 스토리와 스펙터클이 중요하잖아요. 이걸 전시로 하고 싶었던 건 원래 풍경작업을 했었는데 그걸 파노라마로 보여줬었어요. 현재의 두루마리는 저에게 파노라마였고 디지털에 흥미를 느꼈어요. 그래서 작업에 그런 요소가 다 들어가는 것 같아요. 미디어가 계속해서 바뀌어가서 앞으로는 어떨지 모르겠어요. 또한 방이라고 하는 것이 주는 느낌이 있어서 그런 사이즈를 원했어요. 그림을 볼 때와 사진을 볼 때, 영상을 볼 때의 감각이 다 달라요. 그런데 파노라마는 볼 때마다 새롭게 발견하는 게 있어서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관객1: 모든 걸 그리신 건가요?

정희정: 모든 시작은 그림으로 하고, 사진을 찍다 보면 사진이 갖는 매력이 있어요. 그걸 이어 붙이고 음악이 들어가면 또 다른 효과가 있죠. 아무튼 이건 다 해보면서 바뀌어 가는 것 같아요. 저는 계속 만지면서 작업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메시지에 대해 물을 때, 저도 찾고 있어서 대답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작업은 끝난 게 아니에요.

 

 

 

관객2: 이번 작품에서는 좀 더 작가님 자신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고 느꼈어요. 젠더에 대한 것을 많이 느꼈는데 다음 작품에서도 젠더에 대한 이야기를 하실 계획이 있으신가요?

정희정: 사실 제가 페미니즘에 대해서 공부해본 적이 없어요. 하지만 제가 여성으로서 살아남은 경험은 유사할 것이에요. 그래서 그런 곳에 관심이 많아요. 한국에서는 여성에게 억압적인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요. 북한 때문에 우리가 자유로운 국가에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억압이 큰 것 같아요. 젠더라고 생각하고 작업하지는 않았지만 그런 게 반영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제 얼굴을 쓰는 이유는 모델을 섭외하기가 어렵고 쓰기 쉬운 이유가 커요. 지원이 있다면 실제 여관을 섭외해서 관객들이 돌아다니면서 배우를 배치하는 작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더 많은 시나리오를 넣고 싶었죠. 사실 쓰기는 자유롭지만 문제는 저이다보니까 너무 저에게 익어있는 거죠.

 

 

 

관객3: 장작가님께 묻고 싶었던 게 있어요. 작업에서는 본인의 이야기를 하지만 연기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연기자를 쓰지 않고 굳이 본인을 출연시키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장연호: 제가 그 사건 이후로 저 또한 죽음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혼자 독일에 살고 있고, 갑자기 죽으면 며칠 동안은 사람들이 나를 발견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죠. 그 당시에 나를 위로해 줄 사람은 나밖에 없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퍼포먼스를 보면 다른 사람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작가 개인으로 보면 제가 저를 위로하고 있는 식으로 해석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저를 썼어요. 중의적으로 해석될 수 있도록 하고 싶었어요. 세월호 이후 가장 가슴 아팠던 부분은 그 참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건 많았지만 그 희생자나 유가족들을 진심으로 위로하는 건 없고, 유가족들이 투쟁하는 장면을 너무 많이 봤었어요. 직접 시위에는 참여하지 못하고 그 상황에는 도움을 줄 수 없으니까 제 나름의 방식으로 애도하고 싶어서 만든 작업이기도 하거든요. 그 마지막 순간에 제가 만약 그 배 안에 있었다면, 그리고 그 유가족이라면, 이런 생각을 하면서 작업했어요. 팽목항에서 오열하는 어머님들이 구해내지 못한 아이의 시신을 보았을 때 아이가 잘 잠들 수 있도록 이불을 덮어주고 두드려주고 싶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걸 하지 못하니까 제가 상상해서 표현했던 것 같아요.

 

 

 

관객4: 장연호 작가님 엄마입니다. 저는 딸의 작업을 처음 보고 굉장히 많이 울었어요. 세월호를 생각하면 5분을 생각을 못해요. 제 아이들을 생각하면 너무 괴로워요. 이 작품을 "세월호 유가족들을 위해서 작품을 내면 어떻겠니"라는 권유를 했었어요. 그들이 보고 위로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죠. 그래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고 딸의 내재된 마음이 아름답다고 생각해요.

 

 

 

문호경: 자원활동가 분들에게 받은 질문 중에서 기훈센 작가님께 질문이 있어요. 화면에서 어떤 부분은 특별히 확대되는 부분도 있고 파편적인 부분도 있는데 큰 의미가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기훈센: 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부분적인 건 그 사람과 사람이 가까워졌을 때의 감정을 나타내고 싶었어요. 멀리서 본 건 CCTV라는 기계가 보는 시선이 반영된 것이죠. 그래서 다양한 시선을 담고 있었습니다.

 

 

 

관객5: 저는 사실 시간을 갖고 보지는 못했어요. 그런데 젤리는 만지고 싶지 않았거든요. 선지덩어리가 떠올랐어요. 그런데 얘기를 듣다 보니 제가 느낀 것을 다른 타국에서 그런 느낌을 받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했어요. 또 왜 작가들이 계속 자신을 드러내려고 할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요즘은 정말 나르시즘의 시대인 것 같아요. 저는 그래서 슬프기도 해요. 얼마나 이해가 안되면 계속해서 소통을 원할까라는 생각을 해요.

 

 

 

문호경: 마무리를 해볼까 하는데요, 세 작가님들의 작품 뿐 아니라 약물 도핑을 다룬 <거북이 수프>라는 작업도 있고, <스윗앤스윗>이라는 아동노동착취를 주제로 한 작품이 있어요. 모든 작품에 관심 가져주시길 바라요. 저는 이번 네마프의 전시작들이 아주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영화 장르로 이야기를 하자면 스릴러, 멜로, 코미디까지 있는 거죠. 제가 심사위원으로서 뽐내고 싶던 작업이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기록 | 김혜림 루키

사진 | 김지원 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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