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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꿈 시리즈 Gravity
 
 

 

 

DESCRIPTION

 

철의 꿈 시리즈,<head>, Steel framed Inkjet print. Variable Size

철의 꿈 시리즈,<Cathedral of Steel>, Steel framed Inkjet print. Variable Size
철의 꿈 시리즈,<Bones>, Steel framed Inkjet print. Variable Size

<철의 꿈>은 남한의 근대화가 정점에 다다랐던 60년대의 역사를 되돌아본다. 박정희 대통령의 집권 아래 한국전쟁의 폐허에서 벗어나 극심한 경제적 변화를 거쳤던 시기였다. 박경근은 온 국민이 하나되어 같은 소망을 품었던 60년대 오늘날에 남긴 것은 무엇인지 그려낸다. 작품은 한국 대기업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며 그 속에서 모든 결과를 가능케 한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현재의 ‘신’을 찾아 떠난다. 작품은 관객을 과거의 신적 존재들에게 데려간다. 그들은 고대사회의 고래들이자 20세기의 거대 제철소이다.

이러한 여정은 근대성을 숭고의 언어로 표현하려는 시도이다. 먼 옛날, 고래 그림들은 사람들의 생사가 수렵과 채집에 의존하지 않게 되었을 때야 등장하였다. 자신들의 두려워하던 것의 속박에서 풀려난 다음에야 그것의 이미지를 암석에 새길 수 있었던 것이다. 작품의 화면은 감탄을 자아내도록 두려운, 혹은 숨막히도록 아름다운 울산 제철소의 모습들로 가득하다. 카메라는 공장의 노동자, 엔지니어, 그리고 돌아가신 대기업의 창업주들의 모습을 줌인하며 ‘새로운 신’의 번성과 몰락을 담아낸다. 고대의 조각가들처럼, 박경근 역시 대기업의 죽음을 숭고한 이미지로 승화시키고 그 시대를 살아남는 사람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하지만 <철의 꿈>은 구신과 신신의 평행선을 그리는 것 이상이다. 작품은 우리의 현 세대를 경험하게끔 카타르시스를 제공하며 새로 도래하는 또 다른 신을 맞이할 준비의 과정이기도 하다. 이 지점에서 역사성과 개인성은 맞물린다.

A Dream of Iron looks back on South Korea’s history of modernization in the 1960s, when the nation underwent drastic economic changes under President Park Jung Hee’s rule in attempts to recover from the devastation left by the Korean War. Artist Kelvin Kyung Kun Park paints a portrait of what now remains of this time, when its people shared collective hopes and dreams for the nation’s new beginning. Navigating the past and present of Korean heavy industries and highlighting the workers who continue to make it all possible, the film embarks on a journey in search of a god for the present. The work leads viewers through images of past divinities: the whales of ancient civilizations and giant steel mills of the 20th Century.
The artist’s search becomes his attempt to articulate a sublime language for modernity. Long ago, the depiction of whales appeared after people’s livelihoods no longer depended on hunting and gathering; only when they finally dominated the objects of their fear did they begin to carve their images on stone walls by the sea. Park fills his frames with awe-inspiring images of terrifying and, at the same time, breathtakingly beautiful scenes around the steel mills in the historically seafaring Ulsan. The film zooms in to the factory workers, engineers, and the now deceased founders of the massive industries to capture the rise and fall of this new god. Just as the ancient engravers did, Park commemorates its death through sublime imagery and givesequal—or perhaps greater—weight to those who have survived it. But A Dream of Iron strives beyond a mere parallel between the old god and the new: as he weaves the personal with the historical, the film opens up a cathartic way of experiencing our own time and prepares a passage for the coming of a new god.


박경근

2005년 졸업, 석사, 영화/비디오

2000년 졸업, 학사, 디자인/미디어 아트

Kyung Kun Park

M.F.A. Film & Video, California Institute of the Arts, USA

B.A. Design | Media Arts, UCLA School of Arts and Architecture,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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