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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동 올림픽 Sanggyedong Olympic
 
 

 

 

DESCRIPTION

카메라는 철거민과 함께 3년을 생활하며 그들의 투쟁, 그들의 아픔과 희망을 기록했다. 때로는 카메라를 직접 철거민의 손에 쥐게 하여 당사자인 자기 목소리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은 한국 다큐멘터리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연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리고 독립영화권의 작품영역을 확대하는 데 큰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 다큐멘터리로서는 처음으로 야마가타 영화제에 초정될 만큼 외국에도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Two years before the 1988 Olympics in South Korea, Sanggyedong residents were brutally evicted from their homes, to make way for the government's urban renewal plans. Years later, they remain homeless and lost in a bureaucratic maze, in which they are disentitled to a permanent abode.

 


김동원

김동원 감독의 다큐멘터리 인생은 ‘우연’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우연히 상계동에 들어가 주민들과 함께 한 3년의 기록은 <상계동 올림픽>(1988)이 되었다. 또한 우연히 한 동네에서 살게 된 비 전향장기수들과 오랜 시간 동안 관계를 맺으며 자연스레 <송환>(2003)이 만들어졌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우연 속에서 만난 소외된 사람들을 쉽게 지나치지 않고 그들 곁에 머물며 함께 살기를 ‘선택’했다. 그렇게 그는 한국 다큐멘터리 역사에 있어 기념비적인 작품을 만들어 냈고, 실천적 다큐멘터리의 정수이자 한국 다큐멘터리와 독립영화계의 정신적 지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1991년 설립한 다큐공동체 ‘푸른영상’을 모체로 다큐멘터리를 통한 민중 운동을 지속하고 있는 김동원. 그는 지금도 자신이 발 붙이고 살고 있는 곳에서 카메라를 들어, 삶과 영화가 결코 분리될 수 없음을 증명하고 있다.

 

Dongwon Kim

KIM Dong-won is like a godfather to Korean documentaries. As the leader of [PURN Production], a documentary production house that focused on unearthing the contradictions of Korean society from a progressive viewpoint. His debut movie, <Sangye-dong Olympics>(1987), deals with people of Sangye-dong, an area of Seoul that was torn down by the government only because the area was “not easy on eyes” in the years leading up to the Seoul Olympics of 1988. In <Repatriation> (2004), arguably his best work, KIM Dong-won’s camera followed in breathing distance the lives of unconverted long-term pro-North Korea prisoners in South Korean jails. KIM’s works provided textbook examples to Korea’s documentary directors that followed in his foot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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