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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물교환 FAIR TR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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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EENINGS

  • 08.08.(sat) 13:00 | 산울림소극장(현매만 가능)
  • 08.12.(wed) 15:00 |  인디스페이스(예매 맥스무비 | YES24)

DESCRIPTION

영화 <물물교환>은 공정한 가치교환을 표방하지만 거대 시스템에 의해 통제되고 있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단면을 그 시스템의 한 쪽 구석에서 부산물을 통해 연명하는 구성원들을 통해 그린다. 돈을 받는 대가로 공사장을 지키는 여자는 흉물스러운 건물을 등에 지고 있지만 그로부터 보호받지 못한다. 오히려 감시 당하는 듯 불안하게 주위를 두리번거리고 손에 쥔 쇠파이프는 그녀의 단속 대상인 할머니가 쥐어주는 귤보다도 영향력이 없다. 모든 상황을 지켜보는 실체가 불분명한 눈은, 또 다른 일거리를 빌미로 그녀를 착취하며 부당한 물물교환의 사슬 안에 묶어두는 시스템인 동시에 문득문득 그 시선과 동화되는 것을 섬뜩해 하는 우리 자신이기도 하다. 영화는 시스템에 대한 비판이자 그것이 주는 작은 안위에 달콤해하며 그것을 강화하고 있는 구성원들에 대한 암울한 초상이다. (설경숙)


Fair Trade provides a look at the capitalistic market economy through the people who survive on by-product at a corner of the system. The woman who watches the construction site for money stands in front of the humongous building, which doesn’t protect her at all. Rather, she stares around with anxiety as if she is watched. The iron pipe she’s holding is no more influential than a mandarin given by the granny she’s supposed to watch. The unidentified gaze symbolizes the system that keeps her in its unfair circle in exchange for ongoing occupation, as well as the viewers who creepily identify themselves with it. The film is a criticism on the system, and at the same time, a gloomy portrait of its members who consolidate the system for its sweet little lies. (Suan SEOL)

 

조세영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에서 연출을 전공했다. <돌 속에 갇힌 말> 조연출로 다큐멘터리를 시작했다. <메이드 인 한국인> <버라이어티 생존토크쇼> <자, 이제 댄스타임>을 연출했다. <자, 이제 댄스타임>은 제5회 DMZ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서 흰기러기상(대상)을 수상하였다.
 

JO Seyoung

Jo Seyoung is MFA in film at the Graduate School of Advanced Imaging Science, Multimedia and Film, Chung-ang University. She worked as assistant director of documentary <Words Kept In Stone> and directed documentary <Made in Korea: International Adoptions>, <Variety Survival Talkshow> and <Let's Dance>. <Let's Dance> was awarded the White Goose Award (Grand Prize), International Competition at the 5th DMZ Korean International Documentary Film Festiv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