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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리다 Bedev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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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리다>는 최초로 호주 원주민 여성이 감독한 작품이자 트레이시 모팻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그녀는 유년시절 가족들로부터 들은 괴담에서 영감을 받아, 등장인물들이 과거의 기억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이야기를 3부작으로 구성했다. 3부작 모두 초현실적이고  상상 속에 존재 할 법한 호주  풍경을 배경으로 한다. 1부  <미스터 척>은 어린 소년이 미국 군인 유령이 출몰하는 늪지대에 매료되는 이야기를 한다. 2부 <추추추추>는 이상한 일들이 계속 발생하는는 철로에서 생활하는 한 가족에 대한 이야기다. 모팻이 직접 연기를 한 엄마는 과거 일어났던 비극의 공포를 느끼며 철로에 이끌린다. 마지막 편인 <러빙 더 스핀>은 한 여자가 죽은 아들을 곁에서 계속 지키기 위하여 집 주인의 퇴거 통지에 저항하는 과정을 담았다.    

BEDEVIL is the stunning debut feature from Tracey Moffatt (NIGHT CRIES, NICE COLORED GIRLS) and the first feature directed by an Australian Aboriginal woman. Inspired by ghost stories she heard as a child from both her extended Aboriginal and Irish Australian families, Tracey Moffatt has constructed a sublime trilogy in which characters are haunted by the past and bewitched by memories. All three stories are set in Moffatt’s highly stylized, hyper-real, hyper-imaginary Australian landscape. In the first story MISTER CHUCK, a young boy is fascinated and terrified by a swamp that is haunted by the ghost of an American GI. CHOO CHOO CHOO CHOO finds a family living by railroad tracks haunted by strange happenings. The mother (played by Moffatt) is drawn to the tracks at night as she senses the horror of a past tragedy. The final story, LOVING THE SPIN I'M IN, follows a woman who resists eviction attempts by her landlord so she can keep vigil for her dead son. Made with the participation of the Australian Film Finance Corporation. 

 

트레이시 모팻 

1960년, 호주에서 태어난 트레이시 모팻은 대학에서 시각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다. 그녀는 1987년 첫 작품 <나이스 걸 Nice Coloured Girls>로 국제적인 관심을 끌며 등장했고, 이후 <어둠 속의 비명: 전원의 비극 Night Cries: A Rural Tragedy>(1990)과 장편 데뷔작인 <신들리다 Bedevil >(1993)가 각각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또한 뛰어난 사진작가이기도 한 트레이시 모팻의 작품은 전 세계의 전시회를 통해 많은 대중에게 소개된 바 있다.

 Tracey MOFFATT

Tracey Moffatt is an Australian artist who primarily uses photography and video. Born in Brisbane in 1960, she holds a degree in visual communications from the Queensland College of Art, graduating in 1982. Her works are held in the collections of the Tate, Museum of Contemporary Art, Los Angeles, National Gallery of Australia, and Art Gallery of New South Wa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