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영화를 만드는 영화감독이다. 진정한 예술로서의 영화를 만들고자 하지만, 관념과의 치열한 싸움의 고통 속에서 오랫동안 자신을 괴롭혀온 질문과 맞닥뜨리게 된다. 그 심연의 고통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정처없는 여행을 떠난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천사처럼 한 여자가 나타난다.
민병훈
러시아 국립영화대학을 졸업했으며 1998<벌이 날다>로 테살로니키 국제영화제 은상. 토리노 국제영화제 대상, 비평가상, 관객상. 코트부스 국제영화제 예술 공헌상, 관객상. 아나파 국제영화제 감독상 등을 수상했으며 2001<괜찮아, 울지마>로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 특별 언급상, 비평가상. 테살로니키 국제영화제 예술 공헌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