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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물이 몸이 Word is, Water is, Body is
 
 

 
 Artist : 권희수 KWON Heesue
 Year : 2018
 Country : Korea
 Running Time : 6min 48sec
 Program : Korean Propose X

 

ARTIST'S NOTE

<말이 물이 몸이>는 말과 소리, 신체 사이에서 발생하는 이미지를 다룬다. 전원이 꺼진 검은 화면에 반사된 형상이 움직일 때, 흰 화면에서 무엇인가 지나간다. 안과 밖이 부딪치는 순간 발생하는 소용돌이. 화면은 들숨과 날숨처럼 동시에 켜지고 꺼지기를 반복한다. 규칙 속에 접점이 발생하고 불이 꺼진 순간 공간은 모습을 드러낸다. 영상이 재생을 멈춘 순간에도 아무것도 아닌 무엇, 그 무엇이 계속 흐른다. 몸의 순환은 잠든 순간에도 멈추지 않는다. 원운동을 지속하는 빛처럼, 이것은 바라보는 눈과 보이지 않는 장면 사이, 흐르는 것들에 관한 기록이다.

Word is, Water is, Body is deals with an image occurring between spoken words, sounds, and bodies. As a shape reflected from a black screen that has been turned off moves, something in a white screen moves accordingly. A vortex occurring at the moment of a clash between in and out. This is a record of things flowing in between the watching eyes and invisible scenes.

 

권희수

권희수는 바라보는 방식과 발화된 언어, 신체성에 관심을 갖고 영상, 퍼포먼스, 텍스트를 활용한 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보는 행위에 질문을 던지며, 이미지의 기원, 재현 이전의 행위로서 시선의 운동성에 주목한다. 빈 방으로서 이미지에 주목하는 프로젝트 <그 이전의 방>, 바라봄과 볼 수 없는 장면의 관계를 다룬 전시 <백시>, 텍스트와 신체적 발화, 극장성에 주목하는 공연 <-/리카>, 신체적 글쓰기와 수행의 가능성을 다룬 전시 <수행의 오류> 등을 통해 바라보기의 확장을 시도한다.

KWON Heesue

KWON Heesue has worked on projects based on film, performance, and text, focusing on the method of watching and the physicality of pronounced language. <The Previous Room> project paying attention to an image as an empty room , <White out> exhibition looking into a relation between an act of watching and invisible scenes, <Lum-pe /rica> performance, <Errors of Performances> exhibition, an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