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마프 대안영화제
The end of our base 터전의 끝
황민규
  • 2020
  • KOREA
  • 36min
  • Color
  • Essay Film
  • 한국구애전
KP

DESCRIPTION

< 터전의 끝 >은 함께 작업실을 썼던 주인공(친구)에게 일어난 사건을 다루고 있다. 주인공은 이제 막 작업을 시작하는 예비 작가이다. 그런데 정부에서 지원받던 전세자금에 문제가 생기면서 큰 위기가 찾아온다.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큰돈이 필요하였고 여러 가지 방법을 찾던 중에 힙합 오디션에 도전하게 된다. 이 작업은 주인공에게 일어난 실제 사건으로 진행되지만, 90년대 일본 애니메이션의 형식과 정서를 레퍼런스한 모큐멘터리 영상이다. 그리고 가상과 실제가 혼재되어 펼쳐지는 도시환경의 빈부격차와 극단적 상황을 통해 주인공을 점점 위기로 빠트린다. 이러한 진행은 어린 시절 보고자란 일본문화 콘텐츠가 90년대 일본의 경제적 침체가 불러온 우울한 정서가 지금의 현실과 겹쳐서 보였다. 그래서 그 시절의 정서와 방식을 작업에 투영함으로써 한 개인에게 주어진 삶의 고충을 공유하고 세기말의 위기는 시대를 관통한다는 것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주인공은 오디션 프로그램의 도전으로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데 이는 국내에서 소비하는 대중문화 콘텐츠가 주는 영향력을 표현하기 위함이다. 또한, 지금의 사회가 원하는 드라마틱함을 재현하고자 하는 것이며 이상과 현실의 대척 관계를 그려보고자 하였다.

Dealing with the incident that happened to the main character (a friend) who used the studio together. The protagonist is a preliminary writer who is just starting to work. However, a major crisis comes as problems arise from the government's support of the charter fund. We needed a lot of money to solve this problem, and while we were looking for a number of ways, challenged the hip-hop audition. Although this work proceeds as a real event that happened to the protagonist, it is a mocumentary video referring to the form and emotion of Japanese animation in the 90s. And through the gap between the rich and the poor in the urban environment, where virtual and real are unfolded, the protagonist is increasingly getting into crisis. This progress seemed to overlap with the current reality of the depressed emotion brought about by the Japanese economic downturn in the 1990s, when Japanese cultural content called reporters was a child. So, by projecting the emotions and methods of those days into the work, tried to express the difficulties of life given to an individual and express that the crisis at the end of the century penetrates the times.In the process of solving the case, the protagonist tries to overcome the crisis through the challenge of the audition program, to express the influence of popular culture content consumed in Korea. In addition, it aims to reproduce the dramaticness desired by today's society and attempts to draw a relationship between ideal and reality.

ARTIST'S NOTE

<터전의 끝> 은 지금 한국 사회에서 소비되는 다양한 서브컬처를 통해 젊은 세대가 느끼는 이상과 현실의 간극을 표현하는 데 있다. 그래서 대중문화의 코드를 반영한 연출과 사회제도의 모순을 충돌시켜 관객에게 새로운 질문을 던지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이를 통해 지금의 생태계를 다른 관점으로 해석하고 낯선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작업 속 다큐멘터리 푸티지는 서브컬처의 대사들과 편집법을 통한다. 주인공의 음성을 제외하면 이미 존재하는 대사들로 구성되어 90년대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러한 재조합 과정은 과거의 대사를 현재에 소환하여 미래를 바라며, 이를 통해 개인에게 주어진 삶의 고충과 세기말의 우울한 정서가 시대를 관통하고 있음을 이야기하고자 하였다.

<The end of our base> is about expressing the gap between the ideal and reality of the young generation through various subcultures consumed in Korean society. Therefore, the goal was to ask the audience a new question by colliding the contradiction between directing that reflected the code of popular culture and the social system. Through this, tried to interpret the current ecosystem from a different perspective and provide a strange experience. The documentary footage in the work goes through editing methods with the subculture's lines. Except for the main character's voice, it consists of already existing lines and is reborn as an analog sensibility in the 90s. This recombination process attempted to summon the past dialogues to the present and look to the future, and through this, it was intended to talk about the difficulties of life given to individuals and the depressed emotion of the end of the century passing through the times.

ARTIST

  • 황민규HWANG Min Kyu

    개인전으로 <기적으로 노래하다>(더 레퍼런스, 서울, 2020), <이것은 사랑인가요?>(아웃사이트, 서울, 2018), <뒤틀린 sekai>(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청주,2017) 등이 있으며 <Another 나쁜 セカイ>(스페이스22익선, 서울, 2019), <Another, Between,>(신한갤러리, 서울, 2017>, <제3의 과제전>(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 서울, 2015> 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하였다. 2017년에 퍼블릭아트 뉴히어로에 선정되었으며 같은 해에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로 활동하였다.

    Solo exhibitions including <Sing A Miracle> (The Reference, Seoul, 2020), <Is This Love?> (Out_sight, Seoul, 2018), <Sekai> (Cheongju Art Studio, Cheongju, 2017). Participated in numerous group exhibitions likes <Another 나쁜 セカイ>(Space22Iksun, Seoul, 2019>, <Another, Between>(Shinhan Gallery, Seoul, 2017>, <The Third Challenge Exhibition>(Project Space Sarubia, Seoul, 2015>. In 2017, the artist was selected as a 'public art new hero', and in the same year, was a resident artist at Cheongju Art Studio.

TICKETING

일정
8월 22일 (토) 20:00
8월 25일 (화) 12:40
장소
메가박스 홍대 3관
등급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