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마프 미디어아트포럼
Name of Seeds 씨앗의 이름
설수안
  • 2020
  • Korea
  • 29min
  • color
  • 3-channel video Installation
  • NewMedia Theater

ARTIST'S NOTE

갖가지 다른 모양과 맛, 그에 따른 이름을 갖고 있던 토종 작물은 시장경제에 걸맞는 종자로 획일화 되면서 사라지고 있다. 농사의 시작이자 끝이던 씨앗을 받는 행위도 함께 사라지고 있다. 씨앗의 이름과 함께 사라지고 있는 가치를 찾으려는 사람들, 아직 또는 새롭게 씨앗을 받는 행위를 하는 사람들에게 씨앗은 사회적 의미이기에 앞서 삶과 직결된 먹거리이거나 가족의 기억 또는 자기 자신이기도 하다. 토종 씨앗을 대하는 여러 주체들의 다른 손과 말을 통해 씨앗과 함께 잃어버린 보다 근본적인 가치의 자리에 눈을 돌려본다.

Landrace crops have been replaced by the crops developed for market economy. Various names that used to describe various tastes and characters disappeared along. To those who try to keep or retrieve the values related to seeds, seeds are closely linked to their lives , memories or even their ontological value rather than social value. This work is an attempt to shed a light on the sensory connection, more fundamental quality we lost, through the hands and words or the people who try to be in the connection.

ARTIST

  • 설수안SEOL Suan

    영국 골드스미스 대학에서 다큐멘터리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불편한식사>, <공부차>, <불편>등의 작품을 연출했다. 영상예술 연구와 제작을 병행하고 있다.

    SEOL Suan got a master degree in documentary at Goldsmiths College in London. She directed short documentaries and video installation including Complicated Order, Kungfu Tea, The Uncomfortable. She’s currently working as a critic and filmma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