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마프 미디어아트포럼
매진 4강_아비 바르부르크와 몸짓 이미지
김남시

DESCRIPTION

2020년 8월 22일(토) 오후 4시

분노나 공포, 슬픔 등의 격정적 상태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몸짓 이미지에 우리가 감응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아비 바르부르크 이미지 론의 중심에는 그가 ‘파토스 포멜’이라 칭한 격정적 움직임의 표현이 있다. 그는 고대 석관부조 등에 등장하는 마이다네스 상의 “격앙된 정념표명 pathetischer Ausdruck”이 르네상스 화가들의 작품에서 폭넓게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발견했는데, 그 이유를 인간의 몸짓에 기억된 정념적 체험이 고대와 르네상스 사이의 시간적 간극과 이교도와 기독교라는 종교적 차이를 넘어 작동한 결과라고 보았다. 이 강의는 바르부르크의 ‘파토스 포멜’ 개념을 중심으로 집합적 기억을 담지하는 몸짓 이미지의 역량에 대해 생각해본다.

ARTIST

  • 김남시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훔볼트대학 문화학과 Kulturwissenschaft 에서 Ph. D. 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에서 문화이론과 미술론을 가르친다.

TICKETING

일정
2020년 8월 22일(토) 오후 4시
장소
신촌문화발전소 2층 스튜디오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