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마프 대안영화제
Blind Film 블라인드 필름
오재형
  • 2016
  • 대한민국
  • 7min
  • Color
  • 20주년 특별전: 2000-2020 한국 대안영상예술 어디까지 왔나

DESCRIPTION

삶의 터전을 빼앗긴 채 끌려나가는 사람이 있다. 자식을 잃고 오열하는 사람이 있다. 검은 바위를 지키고자 두 팔을 맞잡은 사람이 있다. 원전 없는 세상을 위해 투쟁하는 사람이 있다. 여기 우는 사람이 있다.

There is a person who is taken away without taking the place of life. There is a person who loses a child and has a pheasant. There is a person who put his arms together to protect the black rock. There is a person who is struggle for the world without nuclear power. There is a person crying here.

ARTIST'S NOTE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야 세상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동서남북 모든 방향에서 지옥이 보였다. 벽이 세워진 자리에는 어김없이 무자비한, 그러나 ‘공인된’ 폭력이 모습을 드러냈다. 사람들을 어디론가 계속 쫓겨났다. 가까이 다가가 그들의 손을 잡아주지도 못하면서 마음만 아팠다. 이 모든 상황을 애도하고 싶다. 이 작품을 보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강정마을, 세월호, 밀양, 옥바라지 골목 등의 단어가 한 번이라도 떠올랐으면.

When I graduated from university, I began to look around the world for the first time. Everywhere, I saw hell on earth. Where there were walls, where was always "sanctioned" brutality. People were always being chased away to someplace else. I felt awful as I was powerless to reach out and help them. I wanted to lament those terrible things. I hope people who see this film think about such as Gangjeong village, Sewol Ferry, Miryang and Okbaraji Alley.

ARTIST

  • 오재형OH Jaehyeong

    오재형은 <보이지 않는 도시들(2020)>, <모스크바 닭도리탕(2019)>, <봄날(2018)> 등을 감독하였다.

    He also directed Invisible cities(2020), Moscow chiken stew(2019), A spring day(2018) and so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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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08.21-28
장소
웨이브
등급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