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마프 대안영화제
The Loaches 투영, 유영
신승재 한하예닮
  • 2019
  • Korea
  • 8min
  • b&w
  • Performance Video
  • 뒷산의 괴물: 같이 사는 것에 대하여 중단편

ARTIST'S NOTE

독자적 생존. 그것은 성장의 방식이다. 급변하는 외부의 환경과 대응 및 작용하며, 우리는 생육하고 번성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동일 종 간의 상호적 교감, 즉 협력과 소통은 불가결하며 깊숙하게 우리의 삶에 침투했고 이는 '사회'라 명명되는 '생물의 제 2원리'를 형성하였다. 이번 작업에서는 생물로 분류되는 수많은 종 가운데 위와 같은 '인간의 생물학적 특징'에 대해 고찰하고 이를 현대 사회의 소통과 그로 인해 기인되는 일련의 감정, 사건, 현상과 연관 지어 추리한다. 작업의 주체는 낡고 고장이 나서 버려진 피아노를 죽어가는 생물적 객체로 인식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가정된 착각 속에서 실제 생물학적 종인 주체(인간)는 객체와 어떠한 방식으로 접촉하며 교감할 것인지에 주목하는 동시에 과연 생물과 무생물의 학술적 정의만이 그것들을 성립시키며 구별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生으로서의 온당함, 충만함에 대한 변질된 기준을 재정립하려는 작업자의 시도는 최근 연달아 발생한 한국대중문화 속 안타까운 죽음들을 기리는 헌정이며 처절히 외쳐지는 적막의 비명이기도 하다.

Independent survival. It's a way of growth. Respond and work with the rapidly changing external environment, we grow and thrive. In this process, mutual communion between the same species, namely cooperation and communication, was indispensable and penetrated deeply into our lives, forming a 'second principle of life' called 'society'.In this work, among the numerous species classified as living things, the aforementioned ""biological characteristics of human beings"" are discussed. These are related to the communication of modern society, the series of emotions, events and phenomena resulting from them. The subject of the work recognizes the old, broken, abandoned piano as a dying biological object. Under these assumed circumstances, the subject (human) of the real species raises questions about how only biological and non-biological academic definitions are formed and distinguished, noting how they will come into contact with and interact with objects. The artists's attempt to redefine the distorted standards of gentleness and fullness as a life, and it is a tribute to the tragic deaths of Korean pop culture that have occurred in a row recently and also a scream of silence.

ARTIST

  • 신승재SHIN Seungjae
  • 한하예닮HAN Hayedam

    신승재와 한하예닮은 뉴미디어아트 프로젝트 그룹 'The Unarchiver'으로 활동중이다.

    SHIN Seungjae and HAN Hayedam are in a newmedia artwork project group The Unarchiver.

TICKETING

장소
메가박스 홍대 3관
등급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