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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vol 2. [기획] 뉴 대안영화 마스터전 : 트린 T. 민하
NeMaf 조회수:714 추천수:0
2020-08-22 14:18:00

 

페미니즘 미학과 탈식민주의 영화영상예술의 거장으로 꼽히는 트린 T. 민하(TRINH T. Minh-ha) 감독의 전작 10편이 제20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이하 네마프)에서 상영 및 전시된다.

트린 T. 민하 감독은 베트남과 제3세계를 카메라에 담으며 주체성과 여성주의에 대한 담론을 구축시켜왔으며,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를 넘나드는 실험적 영상 세계를 만드는 데 힘써왔다. 또한 영화감독인 동시에 작가,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교 수사학ㆍ여성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네마프에서 선보이는 작품으로는 <재집합(1982)>, <그녀의 이름은 베트남(1989)>, <4차원(2001)>, <벌거벗은 공간 : 지속되는 삶(1985)>, <밤의 여로(2004)> 등이 있으며, 트린 T. 민하 감독의 데뷔작부터 최근작까지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상영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오는 8월 24일까지 이뤄지며, 전시는 탈영역우정국에서 8월 28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추천작 소개

<그녀의 이름은 베트남> (Surname Viet, Given Name Nam)
트린 T. 민하 | USA | 1989 | 109min | color | Documentary

이 작품은 트린 T. 민하의 대표작으로 다섯 명의 베트남 여성의 재연출된 인터뷰로 구성된다. 베트남과 미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여성을 카메라에 담아 전쟁 이후에도 남아있는 전근대성을 춤, 그림, 시 등의 메시지를 통해 비판하는 실험적인 다큐멘터리다.

 

8월 24일(월) 15:00  / 서울아트시네마 /  뉴 대안영화 마스터전: 그녀의 이름은 베트남

 

 

<사랑의 동화> (A Tale of Love)
트린 T. 민하 | USA | 1995 | 108min | color | Drama

고향의 가족들에게 돈을 보내기 위해 누드모델을 하는 베트남 이민자이자 프리랜서 작가인 주인공이 베트남 신화를 통해 삶의 의미를 해석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기억, 꿈, 현실의 공간이 혼합되어 나타나는 아름다운 촬영기법으로 1996년 선댄스영화제 촬영상을 받았다.

 

8월 23일(일) 19:45  / 서울아트시네마 /  뉴 대안영화 마스터전: 사랑의 동화

 

 

<콘텐츠를 위한 촬영> (Shoot for the Contents)
트린 T. 민하 | USA | 1991 | 101min | color | Documentary

고대 중국 놀이와 영화 제작의 창조적 요소에 관한 작품으로, 알레고리적인 작명과정을 다룬다. 현대 중국의 문화 정치적 변혁, 특히 천안문 사건으로 인해 굴절된 권력과 변화에 대한 문제를 고찰한다.

 

8월 24일(일) 17:30  / 서울아트시네마 /  뉴 대안영화 마스터전: 콘텐프를 위한 촬영

 

 

글 백은혜 홍보팀 ALT 루키
편집 문아영 홍보초청 코디네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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