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 프로그램
There's a ghost of me 나의 귀신이 있다
마테오 베가
  • 2021
  • 네덜란드
  • 6min
  • color
  • 에세이 필름
  • 글로컬신작전 5
AP

DESCRIPTION

이 작품은 도착하지 않은 개인적, 정치적 미래에 대해 애도하려는 시도는 귀신이란 무리에 대한 광범위한 해석을 중심으로 조직되었다. 스페인어와 네덜란드어를 오가는 시로 설정되어, 비인격화된 형상, 도시 유적, 강렬한 불길, 그리고 부패하는 신체 물질의 미세한 이미지를 볼 수 있다. 영화 제작 과정은 개인 아카이브에 대한 시적이고 연상적인 견해이기에 이는 늘어진, 직관적인 과정이었다.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 이후의 워싱턴DC와 뉴욕, 2019년 피난을 발생시킨 리마 화재, 코로나 발발 몇 개월 전, 젠트리피케이션과 도시 재개발에 대해 조사하고 있던 암스테르담에서 촬영된 영상물들을 결합했다. 이는 하나의 프로젝트로서 페루 리마에서 조직한 예술가 운영 거주지인 DIY에서 시작되었다. 저는 혼톨로지(유령론)의 아이디어에서 영감을 받았는데, 유령론은 마크 피셔에 의해 “도달하지 않은 미래에 대한 향수”라고 묘사되곤 했다. 그리고 이 유령에 대한 개념은, 현재가 과거와 도착하지 못한 미래의 흔적들로부터 끊임없이 시달린다는 점에서, 존재와 존재하지 않음 모두를 일컫는 비유로 사용된다. 이 이론을 마주한 이후로부터, 의식적 혹은 무의식적으로 반영하고 있던 많은 아이디어들이 제자리를 찾았다. 이러한 방식으로 잃어버린 미래와 귀신이라는 개념을 통해 다양한 주제와 질감을 연상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이 과정은 나에게 있어 아마도 가장 치료의 방법으로, 도달하지 않은 개인적, 정치적 미래를 애도할 수 있는 방식이 되었다. 이 작품을 조립하면서, 도시와 육체의 부패, 진보에 대한 신자유주의의 약속 실패, 파시즘의 부상, 자아상, 성년기 등, 나를 매료시키면서도 두렵게 했던 이슈들을 한데 모았다. 귀신들이 나를 평생 괴롭힐 진 몰라도, 이 영화에 있어 나는 적어도 감정적으로 그들을 이해할 수 있었다.

An attempt at mourning both personal and political futures that never arrived, organised around a broad interpretation of the trope of the ghost. We see depersonalised figures, urban ruins, consuming fires and microscopic images of decaying bodily matter — set to a poem that shifts between Spanish and Dutch. Creating this film was a stretched-out and intuitive process. It’s a poetic and associative take on the personal archive. It combines footage shot in Washington DC and New York in the wake of the election of Donald Trump, in Lima around displacing fires in 2019, and in Amsterdam the months before the corona outbreak, where I research gentrification and urban renewal. As a project, it originated at a DIY, artist-run residence I organised in Lima, Peru. I'm greatly inspired by ideas of hauntology, once described by Mark Fisher as a "nostalgia for futures that never arrived”, in which the notion of the ghost is used as a metaphor for something that is both there and not there: the present being perpetually haunted by traces of the past and its failed futures. After encountering this theory, a lot of ideas I’d been already reflecting on – consciously or unconsciously – fell into place. In that way, I was able to associatively link different themes and textures through notions of lost futures and ghosts. In the end, the process became a way for me to mourn both personal and political futures that never arrived, in a perhaps almost therapeutic way. In assembling this piece, I brought together issues that fascinated me but also scared me: urban and bodily decay, failed neoliberal promises of progress, the rise of fascism, self-image and adulthood. Ghosts that might never stop haunting me but with this film I could at least make sense of them emotionally.

작품수상 및 상영이력

IFFR Rotterdam

ARTIST

  • 마테오 베가Mateo Vega

    마테오 베가(1994)는 페루 리마에서 태어나 어린 나이에서부터 암스테르담에서 자랐다. 그는 영화감독이며 대안 문화 조직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암스테르담 대학과 뉴스쿨을 재학했다. 그의 첫 단편 영화, Radio Voorwaarts (2018)는 Amsterdams Fonds voor de Kunst 와Stichting Niemeijer Fonds의 투자 작품으로 선정되었으며 여러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그의 작품은 반문화(反文化)과 “신자유주의적 도시 이주와 관련된 상실에 대한 감정적인 경험”을 다룬다.

    Mateo VEGA (1994) was born in Lima, Peru and moved to Amsterdam at a young age. He is a filmmaker and involved in alternative cultural organising. He was educated at Amsterdam University College and The New School. His first short film Radio Voorwaarts (2018) was selected to be funded by the Amsterdams Fonds voor de Kunst and Stichting Niemeijer Fonds and it went on to screen at several international film festivals. In his work, Vega deals with counterculture and “emotional experiences of loss in relation to neoliberal urban displacement”.

CONTACT

Distrubution
LIMA Amster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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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2021년 8월 20일 (금) 12:00, 2021년 8월 22일 (일) 19:40
장소
롯데시네마 홍대입구점
등급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