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 프로그램
Same/Different/Both/Neither 같음/다름/둘 다/둘 다 아님
아드리아나 바보사 페르난다 페소아
  • 2020
  • 브라질, 미국
  • 19min
  • Mixed
  • 에세이 필름
  • 글로컬신작전 5
AP

ARTIST'S NOTE

Fernanda: 저는 영화사, 특히 주류 영화 문법을 벗어난, 영화사에서 외면되고 간과된 측면과 형식에 관심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되었을 때, 제가 항상 궁금해했던 필모그래피에 뛰어들고 싶은 충동을 느꼈습니다. 저는 로스앤젤레스로 이사한 아드리아나에게 전화했습니다. 그리곤 우리가 그 여성 실험영화 감독들에 대해 조사하고, 또 철저히 그들에게서 영감을 받은 영상편지로만 서로 소통하는 것을 제안했죠.

Adriana: 저는 이 제안을 단번에 받아들였습니다. 저에게는 여성의 시선에 기반한 이야기들을 실험해 보는 욕구가 매우 강했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저희가 참고하는 대다수의 영상물들이 남성 감독들에 기반한 것들이라는 점과, 이것이 어떻게 저희의 시각과 이전 사고 방식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이해하는 두 여성 감독입니다. 저희에게 있어, 영상 미학, 새로운 연구, 영감/영향, 렌즈, 그리고 시선을 통한 이야기 전달 방식을 질문하기에는 이미 늦은 것이죠.

F: 그 (영상) 편지 형식이 가장 적합했던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저희는 실질적으로 먼 거리에서 연락해야 했고, 더 깊고 더 의미있는 방식으로 다시 닿을 수 있는 방식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Zoom 화상 회의나, WhatsApp 메시지는 이러한 시기 속 저희의 생각들을 공유하는데 충분치 않았습니다. 둘째, 저희는 다른 여성 감독과 삶, 정치, 그리고 영화에 대한 사유를 나눌 수 있는 담론을, 공동 창작물을 제작하는 것을 갈망해 왔기 때문입니다.

A: 저희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아방가르드의 여성 감독 선구자들의 작품들을 재발견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들은 이 분야에서 당시 남성 감독들이 압도적으로 지배적이어서 간과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염두에 두고, 저희는 획기적인 작업을 한 네 명의 여성 감독을 선정했습니다.

F: 위 여성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저희의 영상 편지는 그들이 제안한 많은 주제들을 다룰 뿐만 아니라, 현재 브라질과 미국, 코로나19 대유행을 가장 심각하게 겪은 두 나라에서 살고 있는 저희의 상황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A: 게다가, 이 영화는 이론과 이론의 활용 사이의 중요한 통합을 지니고 있는데, 이는 바로 저희가 저희 프로젝트 내에서 목표하는 하는 바입니다. 저희는 그 여성 감독들에 대해 저희가 찾을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다 찾아보는 이론적 조사에 몰두했고, 그들의 형식적인 자료들과 실험을 각자의 영상 편지에 참고하면서 이론을 실천해 보았습니다.

F: 이 영화에 있어 저희는 관객들이 다른 참고물을 탐색해 보고 기존에 확립되어 있는 영화의 형식에 의문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고 싶습니다.
A: 또한 기득권의, 주류 영화에 부합하지 않는 영화를 만드는 데 고군분투했던 여성 감독들이 가치 있게 여겨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Fernanda: I’m interested in cinema history, especially its overlooked aspects and forms that challenge the mainstream film language. So, when the social isolation started, I felt the urge to finally dive into a filmography I had always been curious about. I called Adriana, who had moved to Los Angeles, and suggested we researched these women directors and also that we started to communicate strictly through video letters inspired by them.

Adriana: I accepted immediately. To me, there was an urgency to experiment with narratives based on the female gaze. We are two women directors who understand that the majority of our references were based on male directors and how this has influenced our own perspectives and formal approaches. For us, it was overdue to question film aesthetics and how we tell stories, through new research, influences, lenses and gazes.

F: The epistolary format is ideal to us for two main reasons. First, because we had a genuine need to reconnect with each other, at distance, but in a deeper, more meaningful way. Zoom calls or WhatsApp were not enough to share our reflections during these times. Second, we longed for a collaborative creation, to be in a dialogue with another woman filmmaker, sharing reflections on life, politics and cinema.

A: One of our main goals was to rediscover the work of pioneer women filmmakers of the avant-garde, who were overlooked due to the overwhelming male dominance in this arena. With that in mind, we’ve chosen 4 female directors who had groundbreaking work.

F: Inspired by these women, our video-letters reflect on many subjects suggested by them, but also on our current context, living in two of the countries who have dealt the worst with the pandemic: Brazil and the US.

A: Besides, the film has an important integration between theory and praxis, something we tend to look for in our projects. We immersed ourselves in theoretical research, watching everything we could find from the filmmakers, and then put it into practice, using their own formal resources and experimentations as a reference in each video-letter.

F: With this film, we would like to make people look for other references and question the established cinematographic forms. A: But also, to value the women who struggled to make films that don't conform to a hegemonic, mainstream cinema.

DESCRIPTION

페르난다는 상파울루에서 거주하는 브라질 사람이며, 아드리아나는 로스앤젤레스에서 거주하는 멕시코계 브라질 사람이다. 서로 멀리 떨어져 있는 격리의 시기 속에서, 그들은, 마리 멘켄, 조이스 빌랜드, 군보 넬슨, 이본 레이너와 같은 여성 실험영화 감독들의 시적인 관점에서 영감을 받은 영상편지를 통해 다시 만나게 된다.

Fernanda is a Brazilian living in São Paulo, Adriana is a Mexican-Brazilian living in Los Angeles. In a period of isolation, far away from each other, they both reconnect through video-letters, inspired by the poetic gaze of women experimental filmmakers like Marie Menken, Joyce Wieland, Gunvor Nelson and Yvonne Rainer.

CREDIT

Director: Adriana Barbosa and Fernanda Pessoa

Producer: Adriana Barbosa and Fernanda Pessoa

DP: Adriana Barbosa and Fernanda Pessoa

Editor: Adriana Barbosa and Fernanda Pessoa

Sound design and mix: Julia Teles

Color grading and Effects: Thiago Zanato

Cast: Thiago Zanato, Hasum, Tracy Marquez

작품수상 및 상영이력

32th IDFA - International Film Festival Amsterdam (Short Competition, 2020)

49th Huesca International Film Festival (Documentary Competition, 2021)

18th Vienna Shorts (Expedition program, 2021)

38th Kurzfilm Festival Hamburg (Special Program, 2021)

13th Short Waves Film Festival (Official Competition & Mirror Mirror, 2021) - Winner of The Second Prize in International Competition.

16th CineOP - Mosta de Cinema de Ouro Preto (Curtas Contemporânea, 2021)

ARTIST

  • 아드리아나 바보사Adriana Barbosa

    아드리아나는 멕시칸계 브라질 출신의 영화 감독이며 현재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녀의 작품은 이민, 식민지화, 성소수자 인권, 라틴계, 그리고 저항으로서의 믿음과 같은 주제를 다루는 논픽션영화, 실험적 및 하이브리드 내러티브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녀는 수상 경력이 있는 단편 영화 <Ferroada>와 <La Flaca>, 그리고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Madrigal for a Living Poet>을 제작했다. 그리고 현재 브라질과 나이지리아의 공동 제작인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Esu and the Universe> 제작 중에 있으며, 죽음에 관한 멕시코의 전통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위한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Adriana is a Mexican-Brazilian filmmaker currently based in Los Angeles. Her work focuses on non-fiction cinema, experimental and hybrid narratives, addressing themes like immigration, colonization, LGBTQ+ rights, latino communities and faith as resistance. She directed the award winning short films “Ferroada” and “La Flaca” (The Bony Lady) and also the feature documentary “Madrigal for a Living Poet”. She is currently producing the feature documentary "Esu and the Universe '', a co-production between Brazil and Nigeria, and continues her research on a documentary about Mexican traditions related to death.

  • 페르난다 페소아Fernanda Pessoa

    페르난다 페소아는 브라질의 영화 감독이자 시각 예술가이며, 주로 다큐멘터리와 실험영화를 작업한다. 그녀는 Philippe Dubois의 지도 아래 소르본느 누벨레에서 MFA를 취득했다. 2017년에 그녀의 첫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Stories our cinema did (not) tell>이 개봉되었고, 이 영화는 25개가 넘는 국제 영화제에 참가했으며 현재 브라질 넷플릭스에 게시되어 있다. 그녀는 두번째 장편 다큐멘터리 <Arid Zone>은 독 라이프치히(Dok Leipzig)에서 명예상(honorable mention)을 받았다. 그녀의 작품은 IDFA, Doclisboa, 브라질리아 영화제, Festival du Nouveau Cinéma, Cinélatino Toulouze 등의 축제와 상파울루 음향이미지 박물관, 파소다스 미술관 REDCAT(미국) 등의 기관에서 상영되었다.

    Fernanda Pessoa is a Brazilian filmmaker and visual artist, working primarily on documentary and experimental cinema. She holds an MFA at the Sorbonne Nouvelle, under Philippe Dubois’ direction. In 2017, Pessoa released her first feature documentary "Stories our cinema did (not) tell”, which participated in over 25 international festivals and is currently on Brazilian Netflix. Her second long documentary “Arid Zone” received an Honorable Mention at Dok Leipzig. Her work has been screened in festivals such as IDFA, Doclisboa, Brasilia Film Festival, Festival du Nouveau Cinéma, Cinélatino Toulouse, and in institutions as REDCAT (USA), São Paulo’s Museum of Sound and Image, Paço das artes, among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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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2021년 8월 20일 (금) 12:00, 2021년 8월 22일 (일) 19:40
장소
롯데시네마 홍대입구점
등급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