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을 왜곡해서 그려지는 것이 무수히 많고, 기존제도를 합리화하고 통제하는 기제로서 아주 세련된 역할을 하는 것이 동화라는 생각의 시작으로 심청이야기와 역사적 사실의 이야기를 연결하여 집안에서의 아비, 국가로서의 아비가 딸을 자신의 안위를 위해 팔아넘기는 상황에서 공포와 무기력한 심청의 내면을 이미지화하여 스토리텔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