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 프로그램
Inverso Mundus 뒤집힌 세상
AES+F
  • 2015
  • 독일
  • 38min
  • color
  • 3채널 비디오
  • 독일 비디오예술 특별전 2

DESCRIPTION

이 비디오의 제목, Inverso Mundus은 세상이 뒤집혔다는 뜻이다. 16세기부터 알려진 <뒤집힌 세상>의 장르의 판화는, 도살업자를 도살하는 돼지, 교사를 벌주는 아이, 당나귀를 업고 가는 남자, 역할과 옷을 서로 바꾼 남성과 여성, 그리고 맞춤 제작 누더기를 걸치고 부자에게 아낌없이 자비를 베풀고 있는 거지 등과 같은 장면들을 보여준다. 이러한 판화에는 악마, 키메라, 하늘을 날아다니는 물고기, 그리고 낫을 들거나 페스트 의사의 탈을 쓰며 다양하게 나타나는 그 자체로서의 죽음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작품 제목의 Inverso는 이탈리아어로 “정반대”, 옛 이탈리아어로는 “시”라는 뜻이며, Mundus는 라틴어로 “세계”를 뜻한다. 이는 즉 시적인 비전인 현실의 재해석을 암시한다. 우리의 해석으로는 중세 카니발의 부조리한 장면들이 다채널 비디오 설치에서 현대 생활의 에피소드로 등장한다. 캐릭터들은 터무니없는 사회적 유토피아의 장면을 연기하고, 거지에서 부자로, 경찰에서 도둑으로 모핑하면서 마스크를 교환한다. 메트로섹슈얼 거리 청소부들이 도시에 쓰레기를 퍼붓고 있는 모습, 여성 심문관들은 이케아 스타일의 구조물에서 남성들을 고문하는 모습, 어린 아이들과 노인들이 킥복싱 경기에서 대결하고 있는 모습 등. <뒤집힌 세상>은 키메라가 애완동물이며 대재앙이 오락거리인 세상이다.

The title of this video, Inverso Mundus, means the world upside down. Engravings in the genre of “World Upside Down”, known since the 16th century, depict such scenes as a pig gutting the butcher, a child punishing his teacher, a man carrying a donkey on his back, man and woman exchanging roles and dress, and a beggar in rags magnani- mously bestowing alms on a rich man. These engravings contain demons, chimeras, fish flying through the sky and death itself, variously with a scythe or in the mask of a plague doctor. The title of the work, Inverso – both an Italian “reverse, the opposite” and the Old Italian “poetry,” and Mundus – the Latin “world,” hints at a reinterpretation of reality, a poetic vision. In our interpretation, the absurdist scenes from the medieval carnival appear as episodes of contemporary life in a multichannel video installation. Characters act out scenes of absurd social utopias and exchange masks, morphing from beggars to rich men, from policemen to thieves. Metrosexual street-cleaners are showering the city with refuse. Female inquisitors torture men on IKEA-style structures. Children and seniors are fighting in a kickboxing match. Inverso Mundus is a world where chimeras are pets and the Apocalypse is entertainment.

ARTIST

  • AES+FAES+F

    AES+F(1987 설립. 러시아의 모스크바, 미국의 뉴욕, 독일의 베를린에서 거주 및 활동.)은 AES 단체로서 Tatiana Arzamasova, Lev Evzovich, 그리고 Evgeny Svyatsky에 의해 1987년에 처음 조직되었다. 이후 1995년 Vladimir Fridkes의 합류로 AES+F이 되었다. AES+F는 주로 전통 미디어, 사진, 비디오, 그리고 디지털 기술이 서로 교차되도록 하는 작업을 한다. 그들은 자신들의 작업물을, 현대사회의 세계 문화에 대한 가치와 악함, 그리고 갈등을 밝혀내고 탐구하는, 일종의 “사회적 정신 분석”으로 일컫는다. 2015년 AES+F는 제56회 비엔날레 디 베네치아에서 <뒤집힌 세상>을 초연했다.

    AES+F (founded in 1987. Live and work in Moscow, Russia; New York, United States of America and Berlin, Germany) First formed as AES Group in 1987 by Tatiana Arzamasova, Lev Evzovich, and Evgeny Svyatsky, the collective became AES+F when Vladimir Fridkes joined in 1995. AES+F work at the intersection of traditional media, photo- graphy, video and digital technologies. They define their practice as a kind of “social psychoanalysis” through whi- ch they reveal and explore the values, vices and conflicts of contemporary global culture. In 2015, AES+F premiered Inverso Mundus at the 56th Biennale di Venez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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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trubution
MOMENTUM

TICKETING

일정
2021년 8월 20일 (금) 19:40, 2021년 8워 23일 (월) 17:00
장소
롯데시네마 홍대입구점
등급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