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 프로그램
Safe Search - episode 1 세이프 서치 – 에피소드 1
윤소린
  • 2020
  • 한국
  • 5min
  • mixed
WP

ARTIST'S NOTE

여성이라는 조건 때문에 민감하게 반응해야만 하는 ‘안전’ 센서를 더 민감하고 항상 울리게 만들어 두려움을 자아내는 상황과 내 것처럼 익숙해진 경험을 탐색한다. 카메라로 촬영되어 다시 구축된 화면 속 공간은 확장된 피부가 되고, 심리적인 공간이 되며, 눈과 귀로 프레임 밖을 다시 감각하는 장소가 된다. 실재 감각과 초과-실재적 감각이 중첩되는 에피소드들은, 실재 나의 삶에서 시시각각 튀어오르는 오래되고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 인정하고 싶지 않은 내재된 상상력을 가시화 한다.

In order to block the images of unstable women or women who died mysteriously in thriller movies and news reports of violence that fill up the daily news feed, I intuitively learn when to feel fear, to be on the lookout, and to be careful by myself and avoid harmful things. This work explores the situations that arouse fear and the experiences that have become familiar, by making ‘safety’ sensor more sensitive and go off all the time. And It visualizes my old lingering inherent imaginations that I don’t want to admit but actually spring up.

DESCRIPTION

운전 중에도 작동하도록 개조된 충돌 방지 센서가 울리면 어떤 이미지들이 나타났다 사라진다. 불안한 여성에 대한 재연, 영화에서 차용한 장면, 그리고 '여성 운전자'와 관련된 검색 결과들로 구성되는 이 이미지들은 운전이라는 일상적인 행위가 젠더라는 변수로 필터링 될 때 튀어 오르는 오래된 불안과 상상력의 시각적 생산물들을 보여준다. 그리고 함께 들리는 초보운전자의 인터뷰는 아직 익숙해지지 않았기에 감각할 수 있는, 하지만 점차 무뎌져 일상의 조건으로 받아들이기 쉬운 이상한 순간들에 대해 말한다. 이로써 화면은 현대식 장치에 내재하는 오래된 장면들을 포착하여 실재 여성 운전자들을 둘러싼 초 실재적 감각들을 드러낸다.

The anti-impact sensors mounted on the car have been modified to sound even while driving. Images that appear when sensors working show the visual products of old anxieties and vague imaginations that pop up when the performing of driving is filtered by driver's gender. An interview with a novice driver tells about strange moments which can be sensed because they are not yet familiar but it might be gradually dull. It brings out questions about the convenient way of dealing with anxiety through an attempt to position old imagination in current technology.

ARTIST

  • 윤소린solin YOON

    윤소린은 설치와 영상 매체를 주로 사용하는 시각예술가로 서울에서 활동 중이다. <세이프 서치(2021)>, <돌아다니는 잔상(2015)> 등 개인전과 오픈박스, 서교예술실험센터, 성북미술관 등 그룹전에 참여했으며 '스크리닝 프로젝트: 동시상영'의 공동 운영진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Solin Yoon is a multimedia artist currently living and working in Seou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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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롯데시네마 21일(토) 17시 상영, 온피프엔 페스티벌 기간 내 상시 상영
장소
롯데시네마 21일(토) 17시 상영, 온피프엔 페스티벌 기간 내 상시 상영
등급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