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 프로그램
Uijeongbu City-slow contemplation 의정부 도시-느린사유
조광희
  • 2020
  • 한국
  • 9min
  • color
  • 애니메이션, 에세이 필름

ARTIST'S NOTE

작가에게 도시를 그리며 사유하는 것은 접혀있던 자신과 누군가의 시공간을 펼치는 과정이다.
펼쳐진 캔버스 위에, 나와 연결된 모든 시간, 공간, 사람, 사물에서 나를 찾는다.
빠르게 움직이며 바뀌어가는 도시는 사람과 사물의 연결을 끊는다.
세상의 속도에 휩쓸려 달려가는 사람들을 자꾸만 풍경 안으로 멈춰 세우는 것.
그것은 누군가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기억하려는 것이다.
작가는 도시의 보이는 풍경에서 보이지 않는 풍경의 한 장면을 목격하고 예술작업으로 표현한다.

To me, to draw a city is the process of spreading out myself and someone's time and space.
On a spreading out canvas, I look for myself in all the time, space, people and things connected to me.
A fast-moving, changing city disconnects people from things.
Stopping people in the landscape whom are swept away by the speed of the world.
It's to remember someone's past, present, and future.
I witness a scene of invisible scenery in the city's visible landscape and draw it as a work of art

DESCRIPTION

의정부 도 - 시는 한국전쟁에서 미군기지와 함께 성장한 군사도시로써 분단의 기억이 길을 막고 땅에 박혀 있다.
이 공간에서 개발 성장 과정을 맞으며 팽창한 도시는 자신의 땅과 물을 덮으며 위로위로 오르려 한다.
사람의 배설과 욕망들이 물화되어 땅과 하늘에 낯설게 이식되며 그 위에 [의정부 도시 - 느린 사유]가 경계에 있는 사람의 풍경으로 그려진다.

이 필름은 빛, 高독, 이식, Zoetrope, 송산로 999번길, 경계, 1952. Stanley Camp. California U.S.A. 용치, Island Castle, 위로, 여름장마 51일, 하루 185톤의 12개 풍경으로 구성되어 있다.

Uijeongbu c-i-t-y is a military city that grew up with U.S. military bases in the Korean War. The memories of the division of war blocks the flow of the road and is stuck in the ground. The city that developed and expanded in this space covers its land and water and tries to climb into the sky. Human excretion and desires are materialized and transplanted strange to the earth and sky.
On top of that, [Uijeongbu City-slow contemplation] draws in a landscape on the border.

The film consists of 12 landscapes, including light, a high place&solitude, transplantation, Songsan-ro 999beongil,
boundaries, 1952. Stanley Camp. California U.S.A., dragon teeth(military terms), Island Castle, upward, 51 days of the summer rainy season, 185 tons a day.

CREDIT

감독 - 조광희
연출 - 조광희, 김현주
몽타쥬 - 조광희
애니메이팅 - 조광희, 김현주
사운드 - 오윤석

작품수상 및 상영이력

- 2021/2020 대안영상예술 마을가게미술관. 아르코공공에술사업 (명지대 인근 마을 가게 공간. 서울)
- 2020.11 하늘쓰레기展 (의양동환경연합. 의정부 회룡역)
- 2020.11 의정부 도시 프로젝트 – 느린 사유, (의정부문화재단/제1전시장, 의정부)

ARTIST

  • 조광희Kwang-hee Cho

    드로잉, 애니메이션,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로 작업을 하고 있다.
    모든 사물과 기억의 미디어적 기능을 탐구하고 그러한 운동성을 애니미즘적 생명성의 작용으로 보고 있다.
    상실되거나 파편적으로 편재된 현대문명의 풍경을 특정 장소의 서사로써 기억을 연결하고 함께 공유하려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최근 작가는 경기북부로 이주하면서 지역과 관련한 전쟁의 많은 상흔을 접하게 되었다.
    전쟁과 산업화 속에 지워지고 묻혀진 우리의 모습을 사실과 관념의 연결과정에서 새로운 배열과 위계를 찾고 있다

    Kwang-hee cho is working on various media such as drawing, animation, video, installation.
    He explores the media functions of things and memories and sees this motility as an animistic action.
    He works on a project to connect and share lost or fragmented landscapes of modern civilization with narratives.
    Recently, he moved to northern Gyeonggi Province and faced to many Wounds of war in relation to the region.
    He is looking for new arrangements and hierarchies to see us erased and buried in war and industrial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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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롯데시네마 22일(일) 12시 상영, 온피프엔 페스티벌 기간 내 상시 상영
장소
온피프엔 , 롯데시네마
등급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