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NeMAF 비평웹진]
글.
2024-08-01 조회수:812 추천:2
모래, 바람, 물, 하나되기
어린 시절 보았던 클레이 애니메이션은 유독 잊히지 않는다. 윌레스와 그로밋, 핑구, 팀 버튼의 코렐라인과 유령신부까지. 눈앞으로 튀어나올 것 같은 클레이의 입체감과 질감은 TV로 보았던 다른 애니메이션보다 확연히 생생하게 각인되어 있다. 이는 클레이 애니메이션이 시청각뿐만 아니라 촉각을 자극하는 예술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클레이 애니메이션 뒤에 감춰진 수작업 또한 간과할 수 없다. 클레이 애니메이션은 고체로 만들어진 피사체의 움직임을 만들기 위해, 감독이 고정된 피사체의 동작이나 표정을 직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