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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NeMaf 2025 글로컬 단편부문1 GT
한수인 조회수:1040 211.218.19.131
2025-08-09 18:01:07

«글로컬 단편부문1» GT

 

일시 : 2025년 8월 8일 (금) 15:19

패널: 조나단 승준 리

모더레이터: 이하림

 

 

이하림

오늘은 저희가 본 5편의 영화들 중에서 이제 아버지의 꿈의 감독님이신 조나단 승준 리 작가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볼 예정입니다. 우선 감독님 편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조나단 승준

Hello my name is 조나단 승준 리. I was director of the third short the program. That film was made about a year ago now. It's a year and a half ago, so it feels very far away, but it also has a close feeling because it contains my family. It's very nice to see my family every time I watch a movie.

 

통역

안녕하십니까. 저는 오늘 세 번째 단편이었던 아버지의 꿈을 감독한 조나단 승준 리라고 합니다. 해당 영화는 1년 반 정도에 만들어진 작품인데요. 1년 반 정도니까 굉장히 먼 느낌도 있지만 또한 저희 가족을 담은 거라서 가까운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를 볼 때마다 저희 가족을 볼 수 있어서 매우 좋습니다.

 

이하림

네, 감사합니다. 먼저 오늘 다른 감독님들께서는 이제 참석하지는 못하셨지만 5편의 영화를 좀 전체적으로 제가 소개를 하고, 글로컬 단편1로 기획된 이 영화들과의 연관 안에서 감독님의 영화도 같이 얘기를 해보고, 또 영화 안으로 들어가서 저도 좀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들을 여쭙고 시간이 되면 이제 관객분들께도 질문을 받을게요. 일단 전반적으로 이번 네마프의 주제인 디지털 무빙 이미지의 윤리학을 떠올려 보면 오늘 상영한 5편의 영화들은 좀 시간의 반대 방향에서 이 디지털 무빙 이미지라는 것에 대해서 질문하고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어요. 전체적으로 좀 과거의 기억 혹은 아날로그 기술적인 어떤 부분이 각 영화 안에서 좀 중요하게 작동하고 있다는 그런 생각이 들기 때문인데요. 그런 의미에서 5편의 영화가 모두 가족, 집 혹은 개인적인 공간, 장소, 사적 기억, 공적 역사 이런 것들을 자기 방식으로 다시 끄집어내서 새로 쓰고자 하는 그런 마음이 담긴 영화들이 아니었나 생각을 해 봅니다.

상영 순서대로 제 감상을 나누면서 여기 계신 분들의 기억을 좀 돌아보자면, 첫 번째로 봤던 그리고 나서는 2014년에 있었던 홍콩 민주화 운동, 여기서 우산 혁명이라고 나오는 저항 시위 이것들을 배경으로 하는 실험적인 형식의 픽션 영화였고 그 배경을 좀 책 인용의 문장들 혹은 파편적인 어떤 서사 같은 것들을 통해서 재구성하고 있는 영화였고요. 또 두 번째로 봤던 트로트 라인 설치 방법은 다양한 푸티지가 운율감 있게  이미지들을 연상시키면서 그렇게 흘러가는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감독님 영화는 마지막으로 얘기를 하도록 하고, 그리고 네 번째로 봤던 포르탈레스는 스페인에 있는 물길을 따라서  풍경을 보여주면서 그 위로 가상의 자연을 이 영화가 만들어내는데 그걸 만들어내는 애니메이팅 터치가 사실은 되게 아날로그적이었던 것이 이 영화에서 흥미로웠던 지점인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살아있는 꿈을 꾸는 게, 저는 한편으로는 주제의 측면에서 감독님의 영화가 가장 닿아 있는 영화가 아니었나 그런 생각이 드는데 가족이라는 주제가 계속 반복이 되죠. 그래서 그 영화에 대한 감상이 궁금하기도 하고 감독님께 여쭤보고 싶은 것이기도 하고요. 그런 주제를 가지고 개인적인 어떤 수행의 장치로서 영화가 탄생한다는 점, 그 부분도 생각해 볼만한 지점인 것 같아요. 마지막 영화, 살아있는 꿈을 꾸는 게에서는 어떻게 생각하면 사라진 딸에게 보내는 편지로서 영화가 탄생했던 것이고요.

일단 네 작품에 대한 얘기는 좀 간단하게 여기까지 하고 오늘 이야기를 이제 본격적으로 나눠볼 아버지의 꿈, 제가 생각하기에 카메라를 든다는 것과 그걸로 찍는다는 것이 영화 안에서 감독님이 하시는 것이기도 하지만 그 가족 구성원분들이 직접 하고 있다는 점에서 되게 눈에 띄는 부분인 것 같아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좀 얘기를 해보고 싶은데 그게 하나의 퍼포먼스 같기도 하고, 그냥 연출을 위한 퍼포먼스라기보다는 정말 실제 가족 구성원들에게는 관계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 행동이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그것을 앞으로 얘기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이 영화가 이미지들의 의미를 좀 확장시킨다는 인상이 있었어요. 그런 점에서 좀 제가 흥미로웠던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고 우선 감독님께 제일 먼저 여쭙고 싶은 것은 제가 알기로는 이제 뭐 개인전 소식도 최근에 있으셨고 그리고 혹은 영화관에서 단독적으로 혹은 다른 영화들과의 연관 안에서 상영하신 거랑 또 이렇게 오늘 본 다른 영화들이랑 같이 상영하시는 거랑은 감상이 달리 있으셨을 것 같아요. 그 감상이 어떠셨는지 그리고 또 이렇게 같이 영화관에서 보고 나서 더 해주실 말씀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조나단 승준

I think I understood a couple of questions there was a lot of questions but I think the gist of it that I sort of understood was that sort of my film in context with how I saw my film in context with other program. I really like the program and I'm happy the way that it was programmed like the both the selection and the ordering I thought it was really well done a especially with um I like this sort of transition between the second film I run trot line to when my film turned on, I felt like it was a very lovely bridge of sort of talking about father and son but not really talking about it. And I think that was of course I think is a bit more direct than the previous film but there's something about this desire to step back and I think that was why I decided to use the camera as an intermediary both as a tool to distance and then to see if it's possible to make closer which I think is true. As I was making it, I was able to reach a different parts of myself and in dialogue with my dad had conversations that I wasn't able to the normal world in a way.

 

통역

네, 일단 제 영화가 여러 다른 영화에 같이 함께 상영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을 하셨는데요. 일단 프로그램에 대해서 굉장히 좋다고 느꼈습니다. 특히나 저와 함께 이렇게 상영된 단편들의 어떤 셀렉션이라든가 또는 이 영화들이 각각 상영된 순서도 저는 방식이 좋았습니다. 특히나 그 트로트 라인이라는 단편을 한 다음에 제 영화가 상영되는 것이 굉장히 훌륭한 브리지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트로트 라인이 이 영화에서는 일단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 물론 꼭 그렇지 않은 의미도 좀 있지만 그런 의미를 담고 있는 이 영화 다음에 제 영화, 저는 좀 더 아버지와 자녀 아들이라는 관계를 좀 직접적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중간에 교각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저는 이제 이 카메라를 사용함으로써 약간 한 단계 뒤로 물러서서 바라보는 그런 느낌을 반영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카메라가 일종의 어떤 중간 단계 역할을 해줬죠. 그래서 어떤 거리감도 유지함과 동시에 가깝게 갈 수 있는 그러한 역할을 해 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 자신의 다른 면을 또 투영할 수 있는 역할도 해줬고요. 그리고 저희 아버지와의 대화 그러니까 일반적으로는 아버지와 아들과의 관계에서 나눌 수 없는 그런 부분들을 이 카메라를 활용함으로써 좀 다르게 조명할 수 있었다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하림

네 감사합니다. 카메라에 대해서 이제 얘기를 해 주셨는데 카메라 같은 경우는 한 가지가 아니라 이제 16mm 카메라랑 디지털카메라 이렇게 혼합되어 있는 영화고 그리고 그 안에서 16mm 카메라는 이제 아버지 그리고 아마 형제분으로 보이는 분에게 쥐어진다는 점에서 특징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이 영화를 보면서 이 16mm 카메라와 디지털 영화가 함께 기억하는 것과 망각하는 것 그 사이 혹은 그것의 연합을 통해서 감독님이 어떤 가족의 역사 혹은 아버지의 기억을 좀 끄집어내서 재구성하려고 하신다, 그런 인상이 있었는데 이 두 카메라를 사용하시게 된 배경 혹은 어떤 구분 방식이나 기획 의도가 있으셨는지 그런 게 궁금합니다.

 

조나단 승준

There was a reason um... so yeah the main reason was the sound I especially with a hand wound 60 millimeter camera that sort of texture of it both winding and then the shooting I think often when people you know for my work previously as well I would try to take away that sound because it's you know distracting or overdub it or make a different sound altogether to get rid of that um but for this one I wanted that presence of we are making a film and that sound of the shudder uconstantly going and at the end it just it doesn't end it actually just fades. So a big reason was the sound of the of the camera as it presents in the film.

 

통역

네, 일단 16mm를 사용한 이유는 소리 때문인데요. 일단 16mm라는 것을 사용하면서 어떤 와일드하거나 슈팅한 어떤 텍스처를 줬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제가 이제 편집을 통해서 소리를 없애거나 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고 이것을 남겨두면서 이런 소리를 통해서 뭔가 내가 영화를 찍고 있다는 느낌, 이런 것들을 계속 주었고 그러면서 소리가 계속해서 여기에 스며들게 하는 그런 부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16mm의 카메라 사용의 의도는 분명히 있었습니다.

 

 

이하림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두드러지는 장면이라고 느꼈던 부분은 영화 안에서 아버지와 아마 형제 그리고 감독님 얼굴이 좀 지워지는 그 장면이었던 것 같은데 그게 이제 16mm의 물성이랑 또 그 후반 작업이 대비되면서 좀 눈에 띄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근데 저희 이번 영화들 5편 봤을 때도 그 첫 번째 작품은 AI로 이제 후작업된 영화라고 이제 마지막에 나오면서 얼굴이 좀 흐릿하게 그려지잖아요. 근데 그게 이제 감독님의 말씀을 들어보면 그게 이제 홍콩 혁명과 관련해서 어떤 구체적인 연기자나 제작진을 곤란에 처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그 방법을 택했다 이런 말씀을 해 주시기도 했고, 또 감독님의 작품을 보면서 생각이 들었던 작품 중에 하나가 또 호추니엔의 호텔 아포리아라는 작품에서 이제 오즈 에소지로의 영화를 사용하면서 전쟁이나 제국주의의 피해자가 누구나 될 수 있다는 의미에서 또 인물의 얼굴을 지우는 방식으로 구성을 해요. 근데 이 감독님의 영화 안에서도 인물이 찍히는 것과 동시에 그 얼굴이 찍히는 것과 동시에 지워지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감독님께서 그 장면을 구성하실 때 얼굴을 찍는다는 거 그리고 얼굴을 지운다는 것은 어떤 의미였는지 궁금합니다.

 

조나단 승준

Personally I I really like this sort of image of these blurred images just personally but the intent behind it was just more in line with pain and I saw it as a symbol of entering into a dream or someone who is dreaming. Umm for me it has a more personal link because so my father was chosen the name Pablo or Paul, I think in english. And that sort of name referencing Saint Paul in the Bible and there's a very famous scene with Saint Paul where he goes into the desert and then God or Jesus blinds him and afterwards he is sort of sees or he is blinded by seeing God essentially and that sort of becomes his faith in the end. So this film is about vision as well. And I was you know, as I was thinking about my father's vision, I thought it's if one were to see God you probably would be blinded as well in that way. So that was just my attempts at that.

 

통역

네, 일단 개인적으로 저는 일단 블러한, 흐릿흐릿하게 보이는 그런 이미지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제가 이렇게 얼굴을 이렇게 흐릿하게 만드는 것은 아무래도 누군가가 꿈을 꾸고 있는데 그 꿈속에 제가 들어간다는 어떤 의미를 좀 담고 싶었고요. 이건 아주 개인적인 차원의 것인데 저희 아버지의 이름이 파블로이고 영어 이름으로는 폴인데 이게 성경에 보면 바울이라는 사람 성 바울의 이름에서 따온 거예요. 그런데 이 바울 같은 경우에는 성경에 보시면 신을 봤다는 이유로 사막에서 눈이 머는 장님이 되는 그런 내용이 나옵니다. 그런 것을 이제 저희 아버지도 일단 종교적으로 신념을 가지고 있는 분인데 마치 아버지의 꿈이 이루어지는 것이 마치 보지 못한 신에 대해서 봤기 때문에 장님이 되는 그런 어떤 성경의 내용에서 따와서 그런 부분을 함께 투영하기 위해서 분명한 이미지를 썼습니다.

 

이하림

개인적인 말씀을 해 주셔서 저도 좀 개인적인 얘기를 해보자면 저는 그렇게 거창한 건 아니고요. 저는 이제 평생 딸로 살아오면서 어머니를 늘 이해하고 싶은데 아들로서 아버지를 이해하고자 하는 영화는 저로써는 조금 낯설기도 하고 궁금한 게 많은 영화이기도 해요. 근데 사실 여성으로서 딸로서 엄마를 이해하려는 연락이 최근에 종종 있었던 것 같아요. 최근에 여성적 글쓰기의 영향일 수도 있고요. 근데 여기서 이제 그래서 뭔가 여성의 차원에서 딸의 차원에서 어머니를 이해하려고 하는 대표적인 영화 감독이 이제 샹탈 아커만이 있었던 것 같고 그래서 감독님 영화 보면서 샹탈 아커만이 많이 생각이 났어요.

근데 거기서 감독에게 엄마는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기억이 있고 그건 절대 닿을 수 없는 것인데 다른 영화를 통해서 계속 그걸 닿으려고 한다는 점이 감독님이 아버님의 꿈에 닿으려고 하는 노력과 유사하다고 느껴졌고 그게 감독님의 영화를 발생시키는 굉장히 중요한 동력인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고요. 그래서 감독님께 아버지의 꿈이라는 거, 그리고 아까 샹탈 아커만 잠깐 말씀드리기도 했지만 그 샹탈 아커만의 어머니도 이주의 경험이 있잖아요. 그래서 아버지가 이주하셨다는 것, 그런 것들이 감독님의 영화와 어떻게 관계를 맺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통역

When I'm watching your theme, I just remind myself of the famous director Shanur kan who also has a connection ah who also trying to connect her mother whose the experience is unique and because she her mother suffered from the experience in Auschwitz, so through the theme actually this director wanted to connect and understand her mother's experience. So how about your case director 승준 리, whether you try to understand your father through this theme so please explain whether it is similar to you.

 

조나단 승준

So that comparison is kind of is almost a big burden I think but um I personally really um this dream or the vision that my father had was um a often repeated he is like almost the central story in my dad's life but he never he was always referred to but never said, never told and so you know, because of that vision this is my thinking because of that vision that he had after he immigrated to Argentina when he was around 19 twenty a couple years after he had this vision and because of that he sort change he converted into Christianity and then he is now he's been a pastor for I don't know 40 years. So it was a very pivotal change and I think that sort of in a way informs my life a lot just by the act of being born within that sort of context. So that was also a central story in my life even though it was not really you know it was there but never said um so that was part of the questioning and um although different than the story of like perhaps Akerman's mother and Ashwitz but there was like a you know the unspoken thing is for sure presence.

 

통역

네 일단 저희들 개인적으로 봤을 때는 아버지의 꿈이나 아버지의 비전이라는 것은 아버지의 어떤 삶과 이야기에 있어서 핵심이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물론 직접적으로 이렇게 항상 그거에 대해서 언급하거나 또는 참조를 하는 건 맞지만 한 번도 이렇게 우리에게 말을 하거나 분명하게 이렇게 표현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던 것 같습니다. 그런 비전이라는 것은 사실 그 아르헨티나로 이민 간 후 그러니까 19년에서 20년 정도의 상황에 대한 얘기일 거고요. 그러고 나서 이제 교회에서 또 목사님이 되시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러한 어떤 전반적인 배경이 아버지의 삶을 어떻게 구성하거나 만드는 것도 있었지만 그 맥락 속에서 태어나고 자란 저의 삶에서도 중요한 구성의 어떤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이 또 저에게도 굉장히 중요한 핵심 부분이 되겠고요. 그래서 절대로 이제 구체적으로 말이 되어지거나 표현되어지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말로 언급되지 않은 분명히 표현되지 않은 이런 것들이 우리 마음속에 남아 있는 비전, 꿈으로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하림

궁금한 게 많은데 시간이 다음 상영이 있으니까요. 질문 하나 받아볼 수 있을 것 같은데 혹시 질문 있는 분 있으실까요?

 

통역

Open the floor for the question. If you have any question please we are going to receive one last question.

 

질문1

Thank you for showing your film. I had a lot of feelings differing feelings throughout the entire viewing and I thought it was really interesting. What you said about the moment that one of the disciples is that what it is became was blinded. I wanted to just talk a little bit about maybe a little bit of ambivalence. I also felt on your side in terms of the like religious aspect or influence that you've had growing up and especially with that piece I I interpreted it not as your father or your brother was blind but that you could see that they not that they were blind as an physically blind but more metaphorically blind that you could see something that was covering their faces that you saw but they couldn't see. That's how I interpreted that part and I couldn't help but interpret that as some type of like ambivalence about how you've grown up. And I especially with those those moments that you were trying to pull out. I guess a sort of larger explanation of what the dream he was having what was actually happening in the conversation and yet he equivocates he there was something uncomfortable that he didn't feel like he could communicate with you.

So my question I guess just generally is it's kind of like about the way that religion and maybe your feelings your kind of conflicted feelings maybe played a role and also making the film.

 

통역

일단 제가 영화를 보면서 다양한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리고 특히 아까 성 바울에 관련된 얘기 이 얘기도 좀 하셨는데요. 제가 이런 부분에 있어서 좀 더 종교적인 부분이라든가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가 성장하면서 이런 부분에서 좀 더 듣고 싶은 부분이 있고요. 눈에 장면처럼 보이지 않는 그런 불명확하게 얼굴 보이는 그런 부분이 있었는데 아버지와 동생에 대해서 그렇게 표현한 게 있었어요. 그런데 그게 물리적인 게 아니라 은유적인 표현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해석하는 거에 따르면 감독님께서는 보시지만 그 아버지와 동생을 볼 수 없는 이런 어떤 양면성 내지는 이중성을 가지고 있는 내용들이 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그런 내용이 이제 아버지와의 대화 속에서 또 나왔는데 아버지는 게 분명하게 말하지는 않았지만 불편하기 때문에 표현하지 못하는 그런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이 돼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어떤 종교적인 차원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혹시 그런 것이 녹아져 있는 게 아닌지 이런 부분들을 좀 혹시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조나단 승준

I'm thank you for your question.

I really appreciate it especially I think the part about fate is a very important to me in my current practice as well and the projects I'm working on. So it's sort of a constant threat for the ambivalence I think oh in terms of religion it's not I don't have I don't I feel like I want to say I don't have any somehow feeling like I'm right about anything in terms of my thought my parents' faith or my brother's faith for my own faith in a way. Um I think there is some baggage of course and you see that baggage in the film and it's also in the scenes where we shot it was my father's church and whenever I'm there he always makes his sermon about about me or about his kids.  So in the sermon he is just like he starts talking about our family or stuff like this and like instantly I want to get out of here. So I think that has less to do with perhaps those contextual scenes but the ambivalence, you know it's a question against dogmatic faith or religious faith but I myself am I would say I'm religious and it's not the same religion as my parents perhaps or one might say but I see it as the same lineage or same tradition and I don't see it as a part.

And so I think my this film was also in a way to try and make that bridge or see that bridge or see a lot of the influence that I was receiving and processing it of course and I think yeah it comes out and bent because of a variety of things you know just growing up in a in that sort of context yeah but no hard feelings anymore.

 

통역

네 일단 신앙이나 이런 것들이 사실 작품이나 또는 전반적인 것에 있어서 중요한 어떤 실타래 같이 끈끈히 이용하는 부분인 것은 사실입니다. MB 밸런스 이중성에 관련돼서 말씀을 하셨는데 종교적인 부분에서 제가 뭔가 여러분에게 말씀하고 싶다 이런 부분들이 분명히 있다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일단 아버지도 그렇고 제 동생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저는 종교나 신앙에 있어서는 자신만의 어떤 권리 이런 것들이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관련한 어떤 베케지, ‘우리가 생각하는 어떤 부담이나 긴밀한 부분이 어느 정도 있다’라고 생각하는데요. 아마도 여기 영화에서 보실 때 아버지가 목사로 있는 교회가 있었고 거기서 설교하시는 부분이 있었던 것을 아마 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제가 갈 때마다 아버지는 설교에서 저나 자녀에 대한 얘기를 꼭 하고 있어요. 가족에 대한 얘기를 하시는데 그 얘기가 어떤 진심까지는 파고들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얘기가 중단이 되고는 하는데요. 그런 부분이 아무래도 이제 제가 봤을 때는 종교적인 어떤 종교라는 것은 어느 정도 약간 도구마적인 어떤 독단이 있기 때문에 개개인마다 종교가 좀 서로 다르게 느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믿는 어떤 신앙과 제의 또 신앙은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서로 다르다고 생각이 되고 있고요. 그런 부분이 상당하게 어떤 MB 밸런스적인 부분으로서 많이 이렇게 녹아 있다고 생각하고 이런 것들이 영화에 좀 투영이 됐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하림

네, 아쉽지만 이제 다음 상영이 있으니까 오늘 마지막 인사 한 마디만 부탁드릴게요.

 

조나단 승준

Thank you for coming and very appreciated. Thank you.

 

통역

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촬영 및 녹취 : 문정인, 한수인 (아키이브팀 ALT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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