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mposium

심포지엄
SYMPOSIUM

  • 장소: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SMIT) 미디어홀(KGIT 4층)
    박제된 데이터, 떠도는 기억: 영화, 기술, 그리고 인간의 조건
    공동주관: 문학과영상학회
    일시: 2024년 8월 6일 14:00 – 17:00
    장소: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SMIT) 미디어홀(KGIT 4층)




     

    본 심포지엄은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의 학술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문학과영상학회와 공동으로 기획해 8월 3일부터 3일간 진행할 대안영상이론학교에 이어 개최됩니다. 총 6개의 주제로 여섯 분의 강연자를 한 자리에 모시고 페스티벌의 주제인 <박제된 데이터, 떠도는 기억: 영화, 기술, 그리고 인간의 조건>을 함께 논의하고자 합니다. 
    급격한 기술 발전과 디지털화로 인해 우리의 삶과 기억은 데이터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이러한 변화의 최전선에 있는 매체로, 이미지와 인공지능의 결합, 재난의 기록, 문화적 정체성의 재현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데이터와 기억의 관계를 탐구하고 있습니다. "박제된 데이터, 떠도는 기억: 영화, 기술, 그리고 인간의 조건" 심포지엄은 이러한 영화의 역할에 주목하며, 기술 발전이 인간의 기억과 정체성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조명하고자 합니다. 각 강연자는 고유한 관점에서 데이터와 기억의 교차점을 탐구하며, 근현대성, 예술, 재난, 문화적 정체성, 포스트휴먼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통찰력 있는 발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심포지엄은 단순히 기술 발전의 결과를 진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의 조건과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제기합니다. 데이터로 박제되는 기억과 정체성,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잃어버리거나 새롭게 발견하게 되는 인간성의 의미를 탐구하는 이 심포지엄은, 기술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시대적 화두를 던지는 동시에 영화라는 매체의 역할과 가능성을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인공지능의 시대, 어떤 이미지가 데이터로 박제되고 어떤 이미지가 떠돌고 부유하며 기억-이미지로 디지털화된 가상공간의 네트워크 속에 유령처럼 배회할까요? 본 심포지엄은 기술 발전과 인간 존재의 본질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께 새로운 통찰과 영감을 제공할 것입니다. 

    사회 김현주 ex-media (SMIT)

    패널 구성

    발표
    이택광(경희대) 영화는 어떻게 데이터가 되었는가: 이미지와 인공지능
    최영진(중앙대) 기억과 기록, 그리고 정치성: 근대성에 관한 몇 가지 장면들
    권수진(중앙대) 기억의 데이터베이스: 박제된 데이터의 예술적 탐구
    남상욱(인천대) 데이터화되는 재난, 흩어지는 기억: 3.11 이후의 일본 영화
    박문정(한국외대) 헐리우드에 박제된 ‘Italia,’ 떠도는 Italy’ 
    한광택(충북대) 포스트휴먼의 감정, 기억, 데이터: SF 고전 영화와 최신작 사이의 틈새와 연결점

    질의 및 종합토론
    이광석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김장연호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집행위원장,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객원교수)
    김현주 (미디어아트 작가,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교수) (모더레이터)


    심포지엄 내용

    PART I: 2PM-3:20PM
    발표

    이택광(경희대) 영화는 어떻게 데이터가 되었는가: 이미지와 인공지능
    한광택(충북대) 포스트휴먼의 감정, 기억, 데이터: SF 고전 영화와 최신작 사이의 틈새와 연결점
    권수진(중앙대) 기억의 데이터베이스: 박제된 데이터의 예술적 탐구
    질의 및 토론
    질의자 이광석(서울과학기술대 교수)

    PART II: 3:30PM-4:50PM
    발표

    최영진(중앙대) 기억과 기록, 그리고 정치성: 근대성에 관한 몇 가지 장면들
    남상욱(인천대) 데이터화되는 재난, 흩어지는 기억: 3.11 이후의 일본 영화
    박문정(한국외대) 헐리우드에 박제된 ‘Italia,’ 떠도는 Italy’ 
    질의 및 토론
    질의자 김장연호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집행위원장,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객원교수)

    PART III: 5:00PM-5:30PM
    종합 토론

     

    패널 소개

    PART I: 2PM-3:20PM

    영화는 어떻게 데이터가 되었는가: 이미지와 인공지능
    이택광(경희대) 

    오늘날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인공지능의 세계는 상징 AI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다양한 기술적 혁신의 결과물이다. 여기에는 통계수학의 발전과 신생물학의 성과가 집약되어 있다. 특히 심층신경망설계의 구현물인 컴퓨터 비전은 자기생성을 인지의 구성으로 본 마투라나의 이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마투라나와 함께 실험에 참여한 맥클록과 피츠는 시각 이미지와 뉴런의 작동을 동일시하는 이론에 근거해서 새로운 연결주의 인공지능 모델을 만들어 냈다. 이런 이론적 근거에서 이미지는 단순하게 사물과 인식을 연결해주는 매개의 차원을 넘어서서 데이터의 원천으로 새롭게 발견되고 있는 것이다. 이미지에 대한 인식의 변화는 전통적인 영화 연구를 미디어 연구로 전환시키는 계기이기도 했다. 이런 역사적 맥락을 살펴보면서, 이 강의는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에서 보여준 벤야민의 통찰과 통제사회에 대한 들뢰즈의 논의를 바탕으로 오늘날 새로운 흥행의 봄날을 맞이하고 있는 인공지능의 문제를 어떻게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할 수 있을지 알아보고자 한다. 

    이택광
    문화비평가, 경희대학교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영미문화전공 교수.
    영국 워릭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셰필드대학교 대학원 영문학과에서 문화비평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술, 영화, 대중문화에 대해 글을 쓰며 여러 매체에 기고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철학자의 아틀리에』 『버지니아 울프 북클럽』 『무례한 복음』 『인문좌파를 위한 이론 가이드』 『인상파, 파리를 그리다』 『이것이 문화비평이다』 『99% 정치』 『한국 문화의 음란한 판타지』 등이 있다. 


    기억의 데이터베이스 - 박제된 데이터의 예술적 담론
    권수진(미디어아트 작가)

    '개인적 기억의 수집에서 집단적 기억에 이르기까지 예술가는 어떠한 방법으로 아카이브 하는가?' 예술과 기억에 관한 연구, 특히 아카이브에 관한 연구는 그 형태, 창작 방법을 통해 예술 작품이 어떠한 다양한 방법으로 성찰될 수 있는지 그 복합적인 개념을 다룬다. 우리는 특정한 시간과 특정한 상황에서 아카이브에서 제외되어 기록되지 않는 모든 것은 미래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미디어 시대에 기록하지 않는 행위는 디지털 아카이브에 접근할 수 없고 인간의 기억에서 온전히 기억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완전히 소멸되지도 않으면서 그 어느 과거(발생한 순간)와 현재(아카이브된 순간)에도 제재되지 않은 채 결국 디지털 정크와 같은 모습으로 어딘가에 떠돌며 찌꺼기로 남는다. 오늘날 우리가 접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의 모습은 기록의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박제된 데이터 예술로 구현되고 있다. 예술에서 미디어 데이터를 재구성하거나 이미지화하여 아카이브 하는 행위는 모든 경계와 불가능을 넘어 그에 따라 포함되어야 할 것과 더 나아가 제외되어야 할 것들을 재료로 확장하여 통상적이지 않은 예술 작품으로 승화한다. 이 강의는 미디어아트에서 아카이브의 첫 번째 스텝인 디지털의 특징(기록과ᅠ재현)을 다룬 예술 작품을 중심으로 박제되어 떠도는 디지털 데이터 이미지를 차용한 작품과 그것의 예술적 방법론에 관한 담론이다.

    권수진 
    믹스-미디어아트와 미디어학에 관한 연구하고 있다. 미국 Parsons School of Design에서 디자인 전공을 하고 The New School University 대학원에서 미디어학과 실험영화 제작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실험영화와 반-미학에 관한 논문으로 영화 이론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구 논문으로 「포스트미디어 시대 예술로서의 미디어고고학과 정크미디어」(2023), 「Media art and wearable technology:Re-thinking media and art in post-mediatic forms」 (2023) 등이 있다. 작품으로는 <오가닉 브릿지>(Organic Bridge, 2015)와 <다이코노미>(Dichonomy, 2016)로 NEMAF 글로컬파노라마 단편 세션에 상영한 바 있다. 현재 아날로그 실험영화에서 뉴미디어 매체를 융합한 믹스-미디어아트 제작과 예술과 이론의 경계성에 관한 미디어학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포스트휴먼의 감정, 기억, 데이터: SF 고전 영화와 최신작 사이의 틈새와 연결점
    한광택(충북대)

    SF 영화사상 최고의 명작인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1968)에서 인공지능 컴퓨터는 자신의 판단으로 인간을 저지하고 필요에 따라 철저히 인간적인 공포감을 호소하며 애원한다. <에이리언>(1979)에서 합성 인조인간은 인간과 다름없는 신체와 정신을 지닌 존재였고, 프리퀄로 제작한 에이리언 시리즈(2012, 2017)에서는 과학기술의 부산물이 아닌 생명의 창조자로 등장하였다. 한편, <엑스 마키나>(2015)는 인간의 감정과 기억을 ‘인간적으로’ 이해하고 이용하는 휴머노이드를 사실적으로 재현하였는데, 2022년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와 더불어 SF 영화나 드라마에서 휴머노이드는 인간적 감정과 기억을 완전히 전유하고 데이터로서의 감정과 기억을 휴먼과 포스트휴먼이 공유하게 되었다. 특히, 상상적 재현의 틈새를 현재의 인공지능 기술이 메우면서 이제 포스트휴먼 서사는 SF가 아닌 지극히 현실적인 묘사가 되었고 오히려 인간적 감정과 기억의 진위를 회의하며 자문하도록 만들었다. 본 강의는 이러한 일련의 흐름 속에서 가려졌던 중요한 틈새와 연결점을 확인하며 포스트휴먼의 본질과 재현에 관한 새로운 질문과 새로운 답을 찾고 나누고자 한다.

    한광택 인문학자, 충북대학교 영어교육과 교수
    연세대학교에서 영문학과 국문학을 전공하였고 영문학 석사학위를 받은 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채플힐)의 영문학과 비교문학 학과에서 영미문학과 문화연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영문학, 비평이론, 철학, 영화 등에 관한 다수의 연구논문을 발표하였고 학생과 시민 대상 공개 강의를 활발하게 하고 있다. 최근 연구 관심사는 인공지능 시대의 인문학, 신경과학, 포스트휴머니즘이다.

    기억과 기록, 그리고 정치성: 근대성에 대한 몇 가지 장면들
    최영진(중앙대)

    내일이라는 존재가 하루 하루를 기어서 마침내 기록되어진 시간의 마지막 음절에 이르러 죽음을 맞이한다고 하는 셰익스피어의 비극작품 <맥배드>의 5막 5장 독백 속의 구절처럼, 오랜 세월동안 시간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선형적 구도를 이루는 순간들의 연속으로 인식되어왔다. 시간에 대한 이러한 전통적 인식론에서 기억은 과거를 구성하는 하나의 고정된 요소로 여겨졌다. 기록된 시간의 집합으로서 하나의 전체가 구성되는 이러한 전통적인 인식론의 시간관은 근대 역사의 여러 사건들을 통해 그 기본틀의 변화과정을 겪게 되었는데, 기억은 더 이상 사건의 재현적 가치를 담보하지 못한채 재현불가능성의 언저리에서 불연속적이고 불규칙적이며 비선형적인 회로들 속으로 산종하며 서로 다른 층위의 정치적 함의를 내포하기 시작하였다. 본 강좌에서는 이처럼 기억과 현재(혹은 의식)가 만나는 모순된 층위들에 대하여 알랭 르네의 <지난해 마리안바드>(1961), 쿠로사와 아키라의 <라쇼몽>(1950), 끌로드 란츠만의 <쇼아>(1985), 그리고 클로이 자오의 <노마드랜드>(2020) 등의 영화 텍스트들에서 제기된 주제들을 우회하여 논의해볼 것이다.

    최영진 중앙대학교 영문학과 교수. 
    뉴욕 스토니브룩 대학교의 비교문학과에서 영화이론 및 문화이론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발터 벤야민으로 시작되는 고전적인 영화 담론에서부터 70년대와 80년대의 작가주의 비평, 그리고 구조주의와 후기구조주의에서 다루는 영화 담론에 이르기까지 영화 연구의 여러 쟁점에 대한 글들을 꾸준히 발표해 왔다. 지금은 1960년대 이후의 미국 대중문화가 1970년대 한국 대중문화에 산종했던 다양한 양상들에 대하여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비교문화론> 등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과 이 주제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고 있다. 
     

    PART II: 3:30PM-4:50PM

    데이터화되는 재난, 흩어지는 기억 : 311 이후의 일본 영화
    남상욱(인천대)

    2011년 3월 11일 발생해 약 2만 3천여 명의 사상자를 낳은 동일본대지진은 일본의 뉴미디어 도래를 앞당긴 사건이기도 했다. 정부가 기존 미디어상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 보도를 통제하는 가운데, 많은 시민이 트위터 등의 SNS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기 시작하면서 뉴미디어가 저변화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불어난 재난 데이터는 ‘디지털 공해’로 불리기까지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의 영화는 재난을 어떻게 재현하고 있을까. 먼저 『신고질라』(2016)는 2011년 이후 일본에서 이뤄진 재난의 데이터화를 충실히 재현한다. 영화 속에서는 뉴미디어 등을 통해 정부로 입수되는 재난 상황과 이로 인해 벌어질 피해 정도가 실시간적으로 수치로 환산되는데, 이렇게 데이터화된 재난은 일차적으로는 새로운 리얼리티의 도래를, 이차적으로는 그것이 국가통치성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점하게 되었음을 보여준다. 반면 『드라이브 마이 카』(2021)는 데이터화되지 않는 재난을 다룬다. 데이터화되지 않기에 개인의 차원에 머물러 있는 재난은, 갑작스러운 상실을 경험한 자들의 관계성 속에서 처음으로 그 성격이 드러나면서 가까스로 공유가능성이 타진된다. 본 강연에서는 동시대 일본 영화를 통해 재난의 데이터화 시대의 재난의 의미를 논의하고자 한다.  

    남상욱 인천대학교 일본지역문화학과 교수.
    일본 도쿄대학교 총합문화연구과에서 비교문학비교문화 전공으로 석,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문학, 영화, 대중문화에 대해 글을 쓰거나 번역을 하고 있다. 공저로 『일본, 상실의 시대를 넘어서』, 『‘시코쿠’에서 일본을 읽다』, 『포스트․포스트콜로리얼리즘』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헌등사』, 『현대일본의 소비사회』 등이 있다. 


    헐리우드에 박제된 ‘Italia’, 떠도는 ’Italy‘ 
    박문정(한국외대)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이탈리아 영화일까?
    이처럼 영화, 드라마, OTT 등 다양한 미디어에서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콘텐츠가 활발히 제작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작품들이 재현하는 '이탈리아성'은 실제 이탈리아와 얼마나 부합할까?
    본 강의는 '전망 좋은 방', '잉글리쉬 페이션트', '리플리',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등 할리우드 영화를 중심으로 '이탈리아'가 어떻게 재현되고 소비되는지 분석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이탈리아가 어떤 방식으로 전형화되고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현상이 문화 헤게모니 담론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논의할 것이다. 또한, 할리우드 영화 제작에 참여하는 이탈리아 출신 제작자들의 역할을 살펴보고, 이러한 현상이 이탈리아 자국 콘텐츠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것이다. 이를 위해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 감독들의 할리우드 진출 역사부터 현재 이탈리아 영화 산업 현황까지 함께 검토할 것이다. 궁극적으로 본 강의는 할리우드 영화에 박제된 이탈리아 이미지가 어떻게 재생산되고 순환되는지, 그리고 이러한 이미지가 실제 이탈리아와 어떤 간극을 형성하는지 비판적으로 고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문정 한국외대 외국문학연구소 연구교수 
    이탈리아 작가와 문학을 중심으로 근현대 유럽 사회의 문화와 정치를 연구하는 데 관심이 있다. 한국외대 이탈리아어과 졸업 후 이탈리아의 현대 작가 안토니오 타부키와 지식인의 역할에 관련한 논문으로 이탈리아 피렌체대학, 프랑스 소르본 4대학, 독일 본대학 등 3개 대학 공동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조르죠 아감벤의 『피노키오로 철학하기』, 『저항할 권리』, 『얼굴없는 인간』를 번역하였다. 


    질의/모더레이터*

    이광석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대학원 디지털문화정책 전공 교수이다. 현재 문화이론 저널 『문화/과학』의 편집 주간을 맡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기술문화연구, 커먼즈, 플랫폼 노동, 기술 생태정치학, AI 자동화사회 등에 걸쳐 있다. 주요 저서로는 『디지털 폭식 사회』, 『포스트디지털』, 『피지털 커먼즈』, 『디지털의 배신』, 『데이터 사회 미학』, 『데이터 사회 비판』, 『디지털야만』 등이 있고,  『사물에 수작부리기』, 『불순한 테크놀로지』, 『현대 기술·미디어 철학의 갈래들』 등을 기획하고 함께 썼다.

    김현주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교수
    김현주는 확장미디어적 접근으로 기술 환경에서의 인간의 상황을 고민해왔다. 그는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이루어낸 미학적, 사회 문화적 변화들에 관심을 가지면서, 디지털 테크놀러지의 비물질성과 인간이 테크놀로지와 상호 작용함으로써 변화된 일상, 여기에서 작가가 느낀 편치 않음과 불안, 더 나아가 포스트 휴먼적인 현상들을 개인적이고 관조적인 톤으로, 때로는 융합적이고 혼성적 매체로 풀어낸다. 미국 뉴욕주 시라쿠스대학의 트랜스미디어과에서 컴퓨터아트를 전공했고, 서울대에서 디지털문화 분야로 박사를 수료했다. 매사추세츠대학 로웰 조교수를 거쳐 서울미디어대학원대(SMIT)에서 확장미디어스튜디오 디렉터이자 뉴미디어학부 부교수로 연구 창작 중이다. 

    김장연호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집행위원장
    김장연호는 1990년 중반부터 디지털과 영상예술에 관심을 보여왔다. 디지털 영상예술의 ‘움직이는’ 에너지가 이끄는 대로 보폭을 맞추다 보니 네마프와 함께 24년이라는 특수한 지정학적 경험을 갖게 되었다. 젠더, 인권/생태, 예술 감수성을 미션 삼아, 영상/미디어아트, 문화연구와 문화기획 실천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객원교수로, 현재는 매체예술, 대안영상예술, 비판적 영상문화기획 방법론과 창조적 스크린 예술 기획의 가능성 연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이 학술 프로그램은 대안영상예술이론학교의 심화 강연 후 시민과 예술인을 대상으로 심포지엄으로 간략 발표하는 연계 행사로 구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