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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개최 임박
NeMaf
2014-07-24 10:48:20

제14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개최 임박

 

제14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주최 (사)대안영상문화발전소 아이공)이 오는 8월 7일부터 8월 15일까지 9일간 열린다.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미디어극장 아이공, 산울림소극장, 한국영상자료원에서는 독특한 뉴미디어작품을 만날 수 있는 영화제가, 서교예술실험센터, 더갤러리, 갤러리 잔다리 등에서 다양한 영상예술 작품이 전시되는 전시제가 열릴 예정이다.

 

해마다 영상의 다채로움과 새로움을 전하고 있는 제14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이 올해에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대안영화’. 지난해부터 뉴미디어아트를 대변하고 있는 ‘대안YOUNG畵’의 의미는 영어와 한문을 조합한 새로운 단어조합으로 ‘대안적인 젊은 그림’이란 뜻이다. 스크린이 캔버스가 되고 그림이 또 다른 영상이 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깬 새로운 뉴미디어의 세계로 모두를 안내할 예정이다.

 

제14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이하 NeMaf 2014)가 오는 7일부터 2014년 새로운 뉴미디어의 예술세계를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이들을  ‘대안영화’라 총칭하며 보다 발전하고 색다른 작품들을 상영 및 전시할 예정. 특히 2014년은 기존의 슬로건인 ‘새로운 상상, 새로운 쓰임’에 대중적인 의미를 더하여 스마트폰 세대, 인터넷 세대에게는 더 친숙한, 바로 대중 모두가 뉴미디어의 주인공임을 알리고자 한다.

 

때문에 더 신선하고 젊은 그림, 즉 ‘대안영화’로 관객들을 만날 'NeMaf 2014'는 총 140여편의 작품들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며 경쟁부문인 글로컬 구애전에는 총 50개국의 52편의 작품들이 본선에 올라 영화제와 전시제를 통해 홍대 인근의 대안극장 및 갤러리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올해에는 어떤 작품들이 영화와 그림을 뛰어넘는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로 탄생되었는지 기대되는 가운데, 올해의 포스터 역시도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비디오아티스트 김세진 작가의 작품인 이번 포스터는 새벽녘에 24시간 패스트푸드점에서 잠든 한 남자의 모습을 그렸다. 금방이라도 부서질 듯 연약하지만 과잉과 가속의 시간 속에서 잠들지 못하는 도시와 개인을 표현한 작품. 작가는 우리가 꿈꾸는 각자의 ‘유토피아’를 표현함으로써 올해의 NeMaf 2014가 지쳐있는 현대인들에게 활력이 되길 바라는 마음까지 함께 담았다.

 

올해의 NeMaf 2014 시작을 알릴 올해의 개막작은 한국계로 덴마크 입양아인 감독 제인 진 카이젠(Jane Jin Kaisen)의 '거듭되는 항거'(Reiterations of Dissent)가 확정되었다. 48분이 중편인 이 작품은 본인이 성인이 되어 제주도에 있는 가족을 찾게 되고 제주의 자연을 시작으로 제주의 4·3사건까지 바라보게 된 객관적이고 솔직한 시선을 담았다. 소설가 현기영과 서강대 김성례 교수의 가이드로 당시의 상황설명이 쉽게 전달되는 것이 특징. 감독인 제인 진 카이젠은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예술학을 전공했으며 2012년 리버풀 비엔날레, 독일 비엔날레 등 국제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작가로 2010년 제주에 거주하는 가족들을 만나게 되면서 제주 4.3항쟁, 강정마을, 입양, 기지촌 등 다양한 한국의 역사에 관심을 갖고 그 것을 영상에 담기 시작했다. ‘덴마크의 역량있는 20인의 예술가’로 선정되기도 한 그는 NeMaf 2014를 통해 또 한번 한국 관객들과의 뜻 깊은 만남을 가지려 한다.

 

아시아 최초, 국내 유일의 대안영화축제 제14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은 보다 친근하고 대중적인 뉴미디어 즉 ‘대안영화’를 소개하며 오는 8월 7일부터 15일까지 총 9일간 미디어극장 아이공, 한국영상자료원, 서교문화예술실험센터 등 홍대 인근 대안공간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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