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들
펠리페 가리도 아르창코
2021 Spain 5min
글로컬 부문 2: 감각하는 인간; 이산의 불안
"이 영화는광고 언어를 통해 그 자체를 반영하는,
11개의 가상의 허위 광고들로 구성된 단편 영화다."
11개의 가상 광고들은 사람의 기억에 남는 방법이 각각 다른데, 크게 8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경고문을 사용하여 짧은 시간안에 소비자의 마음에 와닿게 하는 방법.
(ex) ‘이 남자처럼 살지마세요. 당신의 인생을 사세요.’
2.연관성이 없는 주제로 광고함으로써 기억에 많이 남게 하는 방법.
(ex) ‘인생은 짧아요.’문구를 주방세제 광고에 사용, 성인의 행동으로 이유식 광고에 활용
3. 문구/시각적/청각적인 요소를 통일하여 강렬했던 광고와는 다른 방법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방법.
(ex) ‘가지치기 찬성하세요.’ 잔잔한 사운드와 자연을 배경으로 사용
4. 제안적인 문장을 사용함으로써 선두적인 성질을 나타내어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게끔 유도하는 방법.
(ex) ‘살고 마시자. 아주 많이’
5. 그림에 더욱 시선이 갈 수있도록 시각적 요소를 사용하는 방법.
(ex) 하얗고 깔끔한 배경에 심플한 그림체만 활용
6. 소비자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문장을 사용함으로써 광고에 대한 시선이 집중되도록 하는 방법.
(ex) ‘성공하게 해주세요!’
7. 적절한 시각적인 요소를 활용하여 짧은 시간안에도 단숨에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
(ex) 깔끔한 배경에 키워드만 크게 활용, 사운드 비트에 맞춰 키워드 변경
8. 공감대 형성과 호기심을 유도하여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
(ex) ‘인생은 형편없어요.’
위 8가지는 광고의 목적인 짧은 시간안에 핵심만 전달하여 소비자의 기억에 오래 남도록하고,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다시말해 영화의 압축본,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광고들로 이루어져있다보니 지루할 틈이 없고, 짧은 시간에도 많은 내용의 영화를 본 것 같은 영향을 준다. 또, 5분이라는 매우 짧은 시간동안 11개의 핵심을 보았다는 느낌이 들어 알차다는 생각이 든다.
11개의 가상의 허위 광고들로 구성된 만큼 마무리조차도 영화의 마지막에 나오는 장면을 광고처럼 나타내어 마무리 장면도 광고처럼 느끼게 표현하였다. 그렇기에 많은 관객들이 지루하여 넘기거나 보지 않는 영화의 마지막 부분을 끝까지 흥미롭게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광고들>은 다양한 광고의 방법과 영상 기법에 대한 효과 등을 볼 수 있어 매우 다채롭고, 많은 관객들이 넘기는 ‘광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영화이다.
글 유가은 홍보팀 ALT루키
미튜브3: 8월의 노래 '우나 푸르티바 라그리마'
다니엘 모셀
2020 Austria 7min
글로컬 부문 2: 감각하는 인간; 이산의 불안
"은하계 음악 애호가인 어거스트와 엘피가 오페라 무대를 정복하고
그들의 마지막 모험을 화려한 방식으로 꾸민다."
미튜브3는 노래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뮤지컬 형식의 영화이다.
일반적으로 미래적인 요소만 포함되어있는 영화와 달리 미튜브3는 옛날 느낌의 화질과 현대적인 요소인 로봇을 활용하여 로보틱한 시각적, 청각적 효과로 고전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을 준다.
사람의 감정과 사랑을 음악으로 표현하여 지루할 틈이 없고, 초능력과 로봇 등의 최신요소를 첨가하여 로맨스가 아닌 액션 느낌이 든다.
영화의 중간과 마지막에 관객이 영화를 보는 듯한 장면을 보여줌으로써 영화속의 영화를 보는 듯한 효과가 있다.
로봇을 사랑하는 장면과 같이 미래적인 장면들이 많은 만큼 미래의 기술과 앞으로의 발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글 유가은 홍보팀 ALT루키
장엄
다슈너 카트리나
2020 Austria 8min
글로컬 부문 2: 감각하는 인간; 이산의 불안
"다슈너 카트리나는 아르투어 슈니츨러의 책 [드림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그녀의 퀴어 시리즈의 8번째 부분에서 모티브의 레퍼토리를 찾을 수 있다. 장미창, 유리, 물방울, 실크와 가죽 등 다양한 재료들이 촉감적인 “카메라 눈”을 드러내도록 한다. 놀라운 건축적 디테일의 연출은 퍼포머들이 경기장에 입장할 때 꿈의 감각인 ‘미드나잇 블루와 골드’를 밀접하게 연상시킨다."
앞서 보여주었던 영화들은 모두 여백이 없이 오디오로 꽉 차있다가 이 영화는 청각적인 요소가 없고 시각적인 요소로만 이루어져있어, 모두 기억이 잘 안날것이라는 등의 역효과를 예상하겠지만, 오히려 청각에 쉬는 휴식의 타임과 급 조용해진 분위기로 인한 궁금증이 확대되어 더욱 집중을 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배경음악이 없이 시각의 요소로만 의미를 전달하여 소비자가 이해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의 입장에서 은은한 영화라고 느껴질 수 있으며 소리가 없어 오로지 시각에만 집중할 수 있다.
글 유가은 홍보팀 ALT루키
내 여자친구는 리얼해
오정선
2021 Korea 20min 40sec
한국 부문 1: 타자와 차이 Korean Section 1: The Others and Difference
"이 작품은 리얼돌 유통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이 영화는 다큐멘터리로, 리얼돌에 대한 반대/찬성의 의견으로 구성된다.
리얼돌이란 여성의 얼굴과 신체를 복제하여 본 따 만든 것이다.
#반대
1. 이러한 리얼돌은 여성을 물체화하고 남성의 자위용 도구이며 강간 연습용이라고까지 여성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는 인형이다.
2. 리얼돌은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고, 아이들의 얼굴과 성부위를 상상하게 만들어 범죄가 많아질 가능성이 있다.
3. 리얼돌 자체를 규제하기에는 어렵지만 어느 정도 부위와 수준까지 복제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어느 정도의 부위와 수준을 정하기 어렵다고 한다.
4. 마지막으로 많은 사람들이 리얼돌을 사용하면 장애인이나 어려운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고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사용하면 도움이 되지 않고 소통에 더 어려움을 얻을 것이다.
#찬성
1. 어느 한 사람은 해외 사람들이 리얼돌을 자신의 가족, 애인처럼 대하여 외로운 사람에게는 오히려 좋아보인다고 말하였다.
2. 리얼돌은 여성의 신체부위를 완전히 복제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성산업이 아니라 바비인형을 확대한 것이다.
3. 여성과 남성은 서로 좋아한다. 그렇기에 리얼돌이 실제같으면 더 좋다는 의견도 있다.
4. 리얼돌은 성매매라고 부르기 어렵다. 리얼돌은 움직이지 않고 말도 하지않는 인형이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리얼돌을 주제로하여 제작한 영화이지만, 리얼돌을 활용하거나 사용하여 제작한 것이 아닌 리얼돌에 대한 뉴스와 인터뷰 등을 모아서 제작한 영화이다. 하나의 스토리로 구성된 영화가 아닌 뉴스, 찬성 의견, 반대 의견을 교차로 배치하여 하나의 주제에 대해 토론을 하는 것과 같아 더욱 흥미로웠다. 또한 찬성과 반대 두가지의 의견을 모두 볼 수 있었기에 많은 공감을 유도할 수 있다
글 유가은 홍보팀 ALT루키
2022년 8월 20일 홍대 메가박스 2관에서 칠레 비디오 예술 특별전 연계 강연이 열렸다.
작업에 사용했던 기술들을 소개하기 위해 네마프에 워크숍을 직접 제안하셨다고 한다.
2014년부터 시작된 플랫폼 이름은 ‘INVE’이고 칠레뿐만 아니라 라틴아메리카 전역의 아티스트들과 소통 및 작업을 진행 중인 곳이라고 소개하였다. 이 자리를 마련해서 불안정한 지리적 특성과 더불어 독재정치를 지녀왔던 칠레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싶다고 밝혔다.
칠레의 영화 기술의 변천사로 보자면 80년대 말부터 90년대까지는 실험영화가 주로 진행되었고 2000년대 들어서면서 기술들이 발전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지니고 있다.
칠레는 1963년부터 독재 정치가가 등장하면서 고문이나 억압 등으로 인해 잊힌 사람들이 많이 생기며 인간성 자체를 상실한 시대를 겪었다. 그러면서 칠레 내에서는 활동하지 못하면서 다른 문화와 교류를 할 수 없게 되는 상황이 이르러지고 내부에서 ’창의’라는 것을 만들어낼 수 없었지만 외부에서 칠레를 바라봄으로써 창의적인 것들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이와 같이 자유를 상실한 시대였지만 이 플랫폼에서 다시 새로운 작품들을 탄생시키며 그 시절을 기억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80년대 말부터 독재정치가 끝나기 시작하며 칠레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고 어둠이 막 끝난 직후여서 불법적인 활동들이 성행함과 동시에 암암리에 예술 활동을 펼쳤다. 결과적으로 어두우면서도 깊고 센 영화들이 많이 탄생되었다고 한다.
칠레의 민주주의의 시작, 예술가들의 복귀
비디오 아트, 기술적인 결합
기술적인 결합이 시작되면서 몸에 대한 것이나 삶의 가치를 영화의 기술과 혼합시켰다. 그리고 개인용 카메라를 소장함으로써 개인적인 작품을 다룰 수 있게 되었다.
구체적이고 일상적인 것들에서 은유적이고 이상적인 것으로
인터넷과 기술의 발전은 새로운 공간을 창조
3D 기술을 접목시켜 여러 작업물을 소개했다.
실제적인 것들을 해방 시키고 보고 있는 것들을 그냥 이 일상에서 그냥 다루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기술을 바로 접목을 하고 들여오고 하기 때문에 지금 현재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고 메인 스트림에 있는 많은 영화들 이런 것들도 중요하지만 이런 미학적인 것들을 실험 영화에 많이 가지고 와서 관객에게 소개하는 미션과 비전을 바라보고 있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직접 영화를 만드는 분들이나 관객분들이 좀 더 창의적인 생각을 통해서 더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말을 덧붙이며 연계 강연의 끝을 맺었다.
글 홍보팀 이혜인 ALT루키
사진 홍보팀 이혜인 ALT루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