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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6. [짧은 리뷰] 대안영상예술이론학교 2강
NeMaf 조회수:59
2021-08-24 15:33:21

 

8월 22일 일요일, 대안영상예술이론학교 두번째 강의로 <프롤레타리아의 밤 : 랑시에르, 예술, 그리고 노동> 이 열렸다. 

2강에서는 랑시에르의 <프롤레타리아의 밤> 텍스트를 중심으로 한 강연이 이어졌다. 파리 고등사범학교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지식을 가진 사람으로부터 전수 받아야만 알 수 있는 기존 체제에만 의존해서는 현존 문제들에 해답을 제공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는 합리나 지식 체제가 진리에 ‘수렴’할 뿐, 늘 오류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이야기했으며 외부에 있는 존재가 그 오류를 발견해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랑시에르는 프롤레타리아가 노동을 하며 감각적으로 느꼈던 바에 대해 스스로 책을 펼쳐 공부한 존재라 말한다. 그들의 ‘공부하는 밤(night)’은  실제 삶의 감각을 통한 깨달음과 이론적 지식이 만나는 획기적인 시간이었다. 이런 점을 고려했을 때, 랑시에르에게 예술은 하나의 분야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자신의 삶의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개념이다. 

2강 <프롤레타리아의 밤 : 랑시에르, 예술, 그리고 노동> 은 예술의 정치화에 관해 랑시에르가 제시한 새로운 개념정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주었다. 네마프의 큰 주제인 <예술과 노동>과 결부해 감각에 충실한 예술가들의 삶과 작업이 어떻게 ‘노동’과 만나고,또 어떻게 정치화 되는지에 관해서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글     이지윤 홍보팀 ALT루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