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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0] 뉴미디어루키 인터뷰 - 서울아트시네마
NeMaf 조회수:2291 추천수:20
2013-10-21 11:28:25

네마프2013에 함께하게 된 세 명의 젊은 루키들을 만나봤습니다서울아트시네마에서 활동하는 세 명의 상영관지기김민지이유진이형인 루키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관객들의 표를 관리하고 상영관 내·외부를 정리하는 등 영화제의 원활한 진행을 돕고 있는 분들입니다그럼세 명의 루키 분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네마프 자원활동가로 활동하시게 된 계기를 듣고싶어요.

A

이형인 루키영화를 워낙 좋아해서이전에 영화제 활동을 한 적이 있어요그때 알게 된 분께서 네마프에서 한 번 활동해보는 건 어떠시냐며 권해주셔서 지원하게 됐어요이번년도가 졸업반이라 활동을 안 하려고 했지만새로운 활동을 하며 생동감을 느끼며 자극을 받고 싶기도 했구요.

이유진 루키평소 ‘씨네21’ 웹 사이트에 자주 들어가요들어가서 재밌는 기사를 읽기도 하지만영화와 관련한 활동이 있는지 공지를 찾아 읽기도해요네마프의 자원활동가 모집 공고를 알게 된 것이 바로 이 공지를 통해서였죠.

김민지 루키저 또한 ‘씨네21’ 웹사이트를 통해 네마프의 모집 공고를 알게 됐어요제 전공이 문화컨텐츠학이라 영화 공부를 해 본 적은 있지만 실제로 영화관련 활동을 해 본 적은 없었어요그래서 공고를 보고한 번 경험해보고 싶어 지원하게 됐습니다.

활동을 하며 느끼신 점을 듣고 싶어요.

A 이형인 루키참 좋은 영화제인데홍보가 잘 안된 것 같아요관객이 많이 없어 아쉽습니다영화제를 여는 이유가 관객들과 소통하고감독님과 만나 더 깊은 얘기를 나누기 위한 것인데찾아오시는 분들이 적다는 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유진 루키개인적으로는 활동을 통해대안영화를 하시는 감독님들을 많이 만나 뵙고 싶었는데생각보다 그분들과 깊이 얘기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서 그게 아쉬워요.

또 저는 통역을 맡고 있는데미숙한 부분이 많아요영어능력이 아주 높은 것도 아니고이전에 통역을 해본 경험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통역을 하다가 당황한 적이 있었어요직역을 하다 보니 원활한 통역이 되지 못했죠영화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있었다면통역을 할 때 관객 분들께 구체적으로 내용을 설명해 드릴 수 있었을 텐데 말이에요이런 점도 아쉽더라구요.

김민지 루키 10월 22일에 ‘네마프포스트미디엄 시대 대안영화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포럼이 있어요주제가 흥미로운데여러 전문가 분들과 다양한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마프에 기대하는 점은요?

A

이형인 루키상영관지기다보니 몇 번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봤는데표현 방법에 있어서 색다른 영화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앞으로도 계속 색다르고 독창적인 표현을 하시는 젊은 감독님들의 다양한 컨텐츠를 만나 봤으면 좋겠습니다.

김민지 루키:

먼저는 홍보가 더 필요할 것 같아요또 행사의 규모를 명확하게 하는 것도요페스티벌이 겨냥하는 대상이 구체적이지 못해서 홍보도 덜 되고규모도 애매모호해진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그리고 앞으로도 네마프가 대안영상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음합니다.

글, 사진 뉴미디어루키 최한나

* 왼쪽 이형인 루키, 오른쪽 상단부터 이유진 루키, 김민지 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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